‘온라인 명강사, 나도 될 수 있다’...이러닝 시장에 개인들이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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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코스닥 079940
2006-08-30 10:58
서울--(뉴스와이어)--대형학원, 학교, 기업 위주로 편중된 이러닝 시장에 개인들이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했다.

수천만원의 구축 비용 대신 저렴한 사용료만 지불하면 온라인 강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이러닝 호스팅 서비스 및 동영상 개인 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차별화 된 컨텐츠를 통해 온라인 명강사로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최근, 수능을 앞두고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학습 강좌 대신 명문대생들이 전하는 공부 노하우, 수능 학습법 및 소모임 과정 통한 수능 막바지 준비 등의 색다른 수능 관련 컨텐츠가 봇물을 이루면서 이러한 관심과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강성태 군(23)은 방학을 이용하여 친구, 후배들과 함께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였다.

그동안 생각은 있어도 비용 문제 때문에 쉽게 시작할 수 없었던 온라인 강의를 월 44,000원의 저렴한 사용료만 지불하면 사이트 제작은 물론, 학습관리 프로그램, 컨텐츠 저작 툴까지 모두 제공받을 수 있는 ‘이러닝 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 이들은 현재 ‘공부의 神’ 이라는 뜻의 ‘공신(http://gongsin.com)’이라는 사이트를 제작, 자신들의 공부요령을 알려주는 컨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서울대 의예과, 경희대 한의예과, MIT 화학과 등에 재학중인 이들은 수능을 앞둔 후배들을 위해 노트 정리법, 계획짜는 법, 수능 시험장 돌발 상황 대처법, 수능 임박 공부요령, 추천 인터넷강의, 봐도 도움이 안 되는 문제집 등을 마치 친형이 동생에게 알려주는 마음으로 제작하였다고.

뿐만 아니라 공부 요령과 더불어 학생을 어떤 코스를 통해 대학에 보낼 것인지 고민인 중학생 부모님을 위한 코스 소개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판도라TV를 통해 ‘수능만점일지(www.pandora.tv/969209)채널을 운영하는 이석우(28)씨도 최근 종합반 개념의 ‘소모임 과정’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씨는 “학원이나 과외 등을 받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컨텐츠 제작 목적을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이러닝 호스팅을 서비스하고 있는 가비아(www.gabia.com 대표 김홍국)의 이택연 과장은 “이전까지는 좋은 컨텐츠가 있어도 구축 시스템이 워낙 고가여서 이를 실현시킬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며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이러닝 호스팅과 동영상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공신’이나 ‘수능만점일지’ 같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한 알짜 컨텐츠로 이러닝 시장을 주도하는 개인 강사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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