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는 <공공미술이 도시를 바꾼다>라는 제하의 공공미술 안내책자를 발간하였다.

공공미술이란 일반적으로 공공에게 개방된 장소에 설치된 미술품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공공미술은 담장에 그려놓은 벽화나 건물 앞에 설치해 놓은 볼품없는 동상 정도로 인식되고 있으나 이는 공공미술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현대의 공공미술은 공원이나 거리에 예술적 감수성을 부여하고, 침체되거나 쇠락한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주며, 도시 전체에 창조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미술가들의 제반 활동을 의미한다. 공공미술은 한마디로 말해서 전시장의 흰 벽면을 넘어 미술가가 도시공간과 삶의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공간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미술이 도시를 바꾼다>를 발간하게 된 목적은 공공미술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공공미술이야말로 지역 문화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사회에서 공공미술은 아직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기 어렵다. 여기에는 공공기관의 정책적 관심부족,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 부족, 효과적인 실행방법의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공공미술 안내서라고 하겠다.

<공공미술이 도시를 바꾼다>는 크게 네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왜 공공미술인가’에서는 우리나라 공간환경의 현실을 반성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공공미술이 갖는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제2장 ‘공공미술이란 무엇인가’에서는 공공미술의 개념, 역사, 매체를 살펴보고 공공미술이 지역사회에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설명한다. 제3장 ‘공공미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서는 공공미술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있는데 가로, 공원, 놀이터, 학교 등 공공장소와 결합한 사례, 지역 재개발사업과 결합한 사례, 그리고 80년대 이후 등장한 새로운 장르의 공공미술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4장 ‘공공미술, 이렇게 하면 된다’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미술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과 효과적인 실행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이 책을 통해 공공미술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활성화됨으로써 우리가 사는 곳이 보다 아름답고 인간적인 곳으로 변모하는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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