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업계 06년 상반기 난항 지속

서울--(뉴스와이어)--건교부산하단체인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회장: 이춘호 www.kasa.or.kr)는 06년 상반기 폐차대수를 260,047대로 전년동기대비 1 %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폐차대수는 2003년 상반기와 비교한다면 2004년 -5%, 2005년-2%, 2006 -1%로 2003년 상반기 262,705대 이후 아직까지 저성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해서 자동차폐차사업자 등록수는 2003년 311개 업체에서 2006년 367개 업체로 56(18%)개 업체수가 증가하였다. 이는 2003년 상반기에 1개업체 월평균 폐차대수가 140대에서 2006년 118대로 16%나 감소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동차폐차사업자의 증가는 95년 폐차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면서부터 시작되어 최근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요즘에 들어 한정된 폐차물량의 과당경쟁과 경기침체 등으로 기인한 장기적인 폐차업계 불황으로 인하여 최근에는 폐업하는 폐차장도 속출하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이러한 폐차대수의 감소는 중고자동차의 수출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폐차수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업계에서는 중고자동차의 주력 수출국인 이라크의 중고자동차 수입제한 방침으로 국내 폐차대수가 증가할 것을 기대하였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차량 소유자의 폐차의뢰가 줄어들어 그마저도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 입법 예고된 “전기ᆞ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안” 및 각 지방자치단체 환경관련 단속강화 등 환경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 됨에 따라 폐차업도 그에 맞추어 시설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삼중고로 인하여 당분간 업계의 난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asa.or.kr

연락처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 장익순 대리 02-86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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