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 1R, 이정은 5언더파 단독 선두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골프클럽(파72,6,189야드)에서 열린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원) 첫날, 이정은(18,남성여고3)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67타)에 나섰다. 그 뒤를 이어 ‘프로 7년차’ 이세린(26,테일러메이드)과 ‘제2의 이지영’ 이혜미(19,한양대1)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1라운드 선두에 나선 이정은은 1번홀에서 1.5미터짜리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이어지는 5번홀과 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낚으며 전반 9홀을 보기 없이 3언더파 33타로 마감했다. 후반 9홀에 들어서도 흔들림 없이 버디 3개를 쓸어 담아 한 때 6언더파까지 기록했으나 16번홀에서 3퍼트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해 결국 합계 5언더파 67타로 첫날을 마감했다.

KPGA 프로인 김용해(42) 코치로부터 2년째 레슨을 받고 있는 이정은은 “상금순위에 상관없이 남은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 한번 해보는 것이 올해 목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가르쳐주신 코치 선생님과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우승컵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999년에 정회원으로 입회해 프로 7년째를 맞고 있는 이세린은 첫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3언더파 69타로 생애 첫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세린은 3번홀(파3,150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우측으로 밀려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자 20야드 지점에서 어프로치샷을 한 공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26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보유하고 있는 이혜미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세린과 함께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혜미는 3번홀에서 3퍼트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어지는 5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6번홀(파5,500야드) 160야드 지점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샷이 핀 좌측 5미터 지점에 떨어져 이글 기회를 잡았고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1라운드에서 74타 이내를 기록하며 공동 50위에 오른 54명의 프로가 최종라운드에 진출하며 오전 7시부터 첫 조가 티-오프 한다.

주식회사 제니아가 주최하고 KLPGA와 코스포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은 MBC ESPN과 J골프가 녹화 중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고형승 주임 02-58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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