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과학연구단지’ 지정으로 동해안 첨단 과학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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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14:54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와 강릉시가 2006년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강릉 과학 연구단지 지정」사업이 과학기술부로부터 2006년 8월 31일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강릉은 광주, 전북(전주), 충북(오창)에 이어 우리 나라의 네 번째 과학연구단지로 부상,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이와관련, 강원도에서는 지난 3월 20일 KIST강릉분원에서 「연구개발집적지구(R&D Complex) 조성계획」보고회를 통해 강릉 R&D(연구개발) 특구육성 종합구상을 발표하였고, 과학기술부의「과학연구단지 지정 및 육성사업」선정계획에 의하여 강원도를 비롯한 5개 시도에서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5월26일)

* '06년- 강원(강릉), '07년- 부산, 대구, 경북(구미), 전남

산·학·연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과학연구단지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패널평가(6월20일) 및 중앙부처간 최종 협의(7~8월)를 거쳐 '06년도 신규사업으로 강릉 과학일반지방산업단지가「과학연구 단지」로 지정되었고, 과학연구단지내에 환동해권의 첨단과학 단지 구축을 위한 육성사업으로 「강릉R&D혁신지원센터」를 금년부터 5년간 300억원(국비 150, 지방비 150)을 지원받아 건립할 계획이다.

과학연구단지내에 건립될「강릉R&D혁신지원센터」는 부지 3천평에 연면적 2천5백평 규모로 비즈니스센터, 연구분석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으며, 강릉 R&D혁신지원센터는 과학연구단지내에 이미 구축된 KIST강릉분원, (재)강릉해양바이오진흥원, (재)강릉정보산업 진흥원과 오는 11월 착공예정인 세라믹신소재산업화지원센터 등 R&D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제과학기술교류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국책연구소 유치 및 관련 기업의 입주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 비즈니스센터(1,500평) : 국제회의장, 마케팅지원실
- 연구분석실 (500평) : 기업인증지원실, 유해성평가실
- 게스트하우스(500평) : 국제기술교류장, 교류과학자 숙소

이번 과학연구단지 지정으로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되는 것은
- 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으로 금년부터 5년간 국비 150억원
- 과학연구단지와 대덕 연구개발특구간 협력망을 구축하여 인력 교류, 정보제공, 공동연구 및 공동활용사업 추진 등의 우선 지원
- 과학연구단지 입주기관(기업)에 대하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지원, 기업간 기술공유 및 공동활용을 위한 인력공급, 세제·금융 등의 민간기술개발의 지원,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등이 우선 지원된다.

아울러, 강릉 과학일반지방산업단지가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중국,일본,러시아, 몽골 등 다자간 과학기술 교류협력의 Hub 기능 및 환동해권의 연구개발 거점으로서「강릉 R&D특구」 지정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금번의 과학연구단지 지정은 국가로부터 향후「대덕연구단지 개발특구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기반조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강원도와 강릉시에서는 중장기적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R&D 특구육성기본계획과 R&D혁신지원센터건립 기본설계를 오는 9월중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착수함은 물론, 정부출연 연구소(요업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및 기업연구소 (삼호F&G, 동원F&B) 유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R&D 기반을 조기에 충족시켜 향후 강릉광역권 발전을 선도해나갈「R&D특구」 지정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강원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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