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중성자 전문지 ‘뉴트론 뉴스’,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 특집호 발행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가 세계적인 중성자 전문지 <뉴트론 뉴스(Neutron News)> 특집호에 소개돼 세계 중성자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간된 <뉴트론 뉴스> 7~9월호(계간)는 20페이지에 걸쳐 하나로를 커버 스토리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 한국의 연구용 원자로 역사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개요, 하나로의 빔 장치 전반과 중성자 영상, 중성자 소각 산란, 중성자 분말 회절 장치 등을 이용한 연구 성과를 기고 형식으로 상세하게 소개했다.

<뉴트론 뉴스>는 과학 논문 저널은 아니지만 세계 중성자 연구 시설 이용자들에게 배포되는 유일한 중성자 전문지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연구용 원자로로 꼽히는 프랑스 ILL(Institut Laue-Langevin)의 HFR(High Flux Reactor), 미국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NBSR(Neutron Beam Split-core Reactor) 등이 <뉴트론 뉴스> 특집호로 다뤄졌다.

이번 특집호 발간으로 하나로에 대한 세계 중성자 학계의 관심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아울러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이 하나로와 같은 고성능 연구용 원자로 도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각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하나로가 성능과 활용 가능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달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하나로는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국내 자체 기술로 건설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로 1995년 처음 가동한 이래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간 다양한 열중성자 빔 이용 장치를 설치하였으며, 이를 국내외 연구진에게 개방하여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오는 2010년 냉중성자 연구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선진국의 연구용 원자로처럼 냉중성자 빔을 이용한 연구 장치까지 확보하게 돼 국내 과학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전병진 한국원자력연구소 하나로이용연구단장은 “하나로는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로 냉중성자 실험동이 완성되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로 인정받을 것”이라며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st.go.kr

연락처

과학기술부 원자력정책과 강호성 02-21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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