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발레리나 강수진 발레슈즈 인터넷경매
이번 경매에 나온 강수진 씨의 포인트슈즈는 강씨가 지난 7월 독일에서 '라트라비아타(춘희)'를 공연할 당시 신었던 것으로, 강씨가 직접 싸인을 했다.
강씨는 "값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발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발레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인트슈즈를 경매에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옥션에서는 시작가 1천원부터 경매가 시작되며, 판매금 전액은 국내 발레 후학 양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강수진씨의 포인트슈즈는 구입 당시 약 100유로(한화 약 12만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진씨는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며, 최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심사를 위해 내한, KBS 2TV '가치대발견 보물찾기' 촬영 중 이번 경매품을 기증했다.
강수진씨가 기증한 포인트슈즈의 낙찰 가격은 다음달 10일 KBS 2TV 가치대발견 보물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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