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임진각 평화누리에 가자”...임진각에서 북한사진전 개최
북한사진전
‘평양사람들의 서울나들이’라는 주제의 북한사진전은 ‘동무와 친구’, ‘연애와 결혼 그리고 가족’, ‘노동과 휴식’, ‘북녘의 얼굴’ 등 평양의 생활상을 압축적으로 묘사한다. 입학식, 수업, 소풍, 결혼식뿐만 아니라 교통안내원, 호텔봉사원, 선생님, 화가, 당구치는 여성 등 북한 사람들의 일상도 담았다. 이 사진전은 경기평화센터 상설전시관에서 9월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한 9월 18일까지 열리는 수도권 관광사진전에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사진이 대거 전시된다. 청계천, 단양8경, 산천어축제, 전등사, 두물머리 등을 담은 사진 50여점이 전시돼 한강유역 수도권 5개 시도의 관광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17일에는 평화누리 잔디밭에서 피크닉 콘서트 ‘세계영화음악콘서트’도 열린다. 클래식문화를 대중과 함께 즐기자는 모토로 마련된 것으로 천연잔디밭에 돗자리를 펴놓고 음식을 먹으며 음악 감상이 가능한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이며, 주차는 무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자유로를 따라 주말드라이브도 즐기고 공연과 전시회도 볼 수 있어 일석삼조”라며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과 함께 안보관광지로 알려진 임진각 일대가 최근에는 다양한 공연과 기획전시 등을 통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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