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호로고루 2차 발굴조사 지도위원회의(현장설명회) 개최
□ 개최 계획
지도위원회(현장설명회) : 2006. 9. 1(금) 16:00
장 소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호로고루 발굴현장
참석대상
조사단장 조유전(토지박물관 관장)
지도위원 김병모(한양대학교 교수)
박순발(충남대학교 교수)
심정보(한밭대학교 교수)
이 재(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국방유적연구실장)
이종욱(서강대학교 교수)
이형구(선문대학교 교수)
차용걸(충북대학교 교수) (가나다순)
기타 조사단 관계자, 연천군 관계자 등
○ 회의안건 : 유구 및 출토유물의 성격과 기능 검토
조사 유구에 대한 향후 정비 및 복원 방향 검토
향후 조사 범위 및 방향 검토 등
□ 발굴 개요
○ 발굴사유 : 성벽노출에 따른 환경정비 및 보강 정비 및 내부 유적조사를 통한 향후 유적의 정비, 복원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한 학술 조사
○ 신 청 인 : 연천군수
○ 조사기간 : 2006. 4. 17 ~ 2007. 4. 7(실조사일수 50일)
○ 조사기관 : 토지박물관
○ 조사범위 : 성내부 시굴조사(21,716㎡) 및 유구 밀집범위에 대한 발굴조사(600㎡) 1차 발굴조사가 이루어지 동벽에 대한 안전관리
○ 조사결과
유구 확인 : 고구려 목책유구, 토광유구, 초석건물지, 지하식 벽체건물지 등
출토 유물 : 고구려 평기와 다수, 연화문 와당1점, 전돌, 삼족벼루, 저울추, 고구려 관모 모양 토제품, 명문토기, 탄화곡물 및 동물뼈, 철제유물 등
□ 조사 개요
○ 조사결과
성 내부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동벽과는 별개로 목책(木柵)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되었다. 목책은 동벽 내부의 기저부에서 2m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공(柱孔)의 간격은 170∼200cm를 유지하고 있다. 토층의 양상으로 볼때 목책은 석축성벽이 구축되기 전체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목책과 동시기의 유구로는 장타원형의 수혈유구가 확인되었다.
목책이 있었던 시기에는 호로고루에 기와가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지게 되었으며, 이는 1차 발굴당시 동벽 내부의 판축토에서 출토되는 고구려토기편의 출처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발굴조사는 고구려기와가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는데, 생토면에서 2m 정도 두께로 지반을 다지고 구축한 지상건축물이 확인되었다. 후대에 훼손이 심하여 기와를 얹은 지상건축물의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지만 현무암 할석으로 직경 1m 내외의 적심을 놓고 초석을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되며, ┑자형의 온돌구조도 확인되었다. 건물의 정면칸은 210cm 내외 측면칸은 190cm 정도이며, 일부 적심에는 고구려기와를 사용되기도 한 것으로 보아 최종단계의 고구려 건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외에도 생토면을 2m 정도 깊이로 파고 내면에 돌을 쌓아서 벽체를 만든 길이 6m 정도의 방형건물지, 수혈유구와 우물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되었다. 그 외에도 시굴조사를 통하여 성내부에 고구려와 통일신라시기의 다양한 유구가 중첩되거나 혹은 단독적인 형태로 남아있음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은 고구려 기와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한지역에서 확인된 고구려기와 출토유적은 대략 8개소 정도이나 그 중 호로고루에서 가장 많고 다양한 기와가 출토되어 6-7세기의 고구려기와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우물 속에서 연화문 고구려와당이 한 점 출토되어 호로고루에도 와당이 사용된 기와건물이 있었다는 것과 함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주요 출토 유물로는 고구려 벽화고분에서 확인되는 절풍(折風)이라고 하는 고구려 관모형태의 토제품, 다리 세 개가 부착되었던 벼루, 「咸(?)國 」, 「八一低低低」, 「官」등의 명문(名文)이 쓰인 토기편, 저울추, 동물뼈 및 탄화곡물 등이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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