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에서 ‘태권소녀’ 김현지 3개 대회 우승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의 ‘챔피언조 징크스’가 다시 한번 재현됐다. 올해 열린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부터 6차전까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선수들은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무서운 징크스가 7차전에서도 어김없이 재현되어 ‘태권소녀’김현지(18,인천 인명여고3)가 5타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지는 지난 3차전과 5차전을 우승한 바 있어 올해 열린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개 대회 중 3개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골프클럽(파72,6,189야드)에서 열린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원)에서 전날 이븐파 72타를 치며 공동 14위에 머물렀던 김현지는 최종라운드에서 ‘노보기’의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한편 첫날 깜짝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이정은(18,남성여고3)은 오늘만 1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장지혜(20,건국대2)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하승연(20)과 함께 공동 2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6차전까지 상금순위 1위를 달렸던 김하늘(18,서문여고3)은 7차전에서 공동 7위에 올라 2위로 밀려났고 김현지가 빼앗겼던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지는 1개 대회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김하늘보다 상금왕에 대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김현지는 ‘67’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모자를 즐겨 쓰는데 지난 5차전 우승 당시에도 2라운드에 이 모자를 쓰고 67타를 친 경험이 있고 오늘도 5언더파 67타를 치며 우승해 특별한 인연을 보이고 있다. 과연 남은 8차전에도 이 같은 모자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인지 흥미롭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나예진(18,백석고3)을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했고 펀조이에서 제공하는 웨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주식회사 제니아가 주최하고 KLPGA와 코스포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MBC ESPN과 J골프에서 녹화 중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고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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