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캐릭터 동영상 폭발적 인기

서울--(뉴스와이어)--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타짜>의 캐릭터동영상이 엄청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지난 8월 초 처음 공개된 이 동영상은 고니,정마담,평경장,고광렬 이 주요캐릭터 4명의 동영상으로(승부사 조승우 편,설계자 김혜수 편,전설의 타짜 백윤식 편,서민形 타짜 유해진 편), 각각 30초로 이루어진 ‘아주 특별한 티저예고편’! 일명 ‘캐릭터필러’라고 이름 붙여진 이 동영상은 영화의 스토리를 비롯해 감독,배우,개봉 등의 기본정보를 알리는 ‘티저예고편’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형식에서는 기존 영화예고편과 ‘차별화’를 추구해 공개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뿌려왔었다.

최초 공개 후 약 15여일이 지난 지금, 이 캐릭터 동영상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만하다. 타 영화예고편들처럼 공중파 및 전국극장을 통해 릴리즈를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을 본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엄청난 반응이 몰리고 있는 것. 온라인,케이블 광고,전국CGV극장광고,이렇게 한정된 릴리즈 만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확실히 파고 들어 호감도를 높인 사례는 전무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차별화 된 예고편에 대한 제작팀의 고민과 영화<타짜>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가 합쳐진 행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온라인 사이트 담당자들 역시, <타짜>이 이 캐릭터동영상이 타 영화 예고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클릭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특별한 예고편에 대한 언론의 관심 또한 대단했다. 이는 지난 8월 22일 있었던 <타짜>의 제작보고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캐릭터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그에 따른 관련질문 빈도수가 유독 높았다고. 또한 주연배우들 역시 모두 이 동영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캐릭터동영상 공개 전 먼저 영상을 본 김혜수는 마케팅팀에게 직접 ‘특별한 형식이 너무나 독특하고 재미있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조승우는 제작보고회 당시 ‘우리 캐릭터동영상이 너무 좋아 정말 매일매일 보며 행복해 하고 있다’는 인상적인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주연배우들마저 사로잡은 캐릭터동영상은 <타짜>의 본예고편과 본광고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나으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타짜>에 대한 높은 관심은 각종 포탈 사이트의 검색순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한 포탈 사이트에선 개봉이 한달 이상 남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8월 24일~26일 사이엔 1위<괴물>에 이어 검색 순위 2위까지 기록하는 등 그 상승세가 가히 대단하다. 특히, 이것이 공중파 및 극장외벽,지면광고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시점이란 것이 더욱 놀랄 만한 일. 현재도 <타짜>는 다음에선 2~10위권 내, 네이버에선 10~20권 내를 꾸준히 기록하는 등 그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괴물>을 이을 진정한 하반기 기대작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8월 4일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타짜>는 전국민의 화투 시즌인 추석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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