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자 3명 중 1명 “구직, 승진 등에 불이익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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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쎄
2006-08-31 16:38
서울--(뉴스와이어)--탈모자 3명 중 1명은 탈모 때문에 구직,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으며, 98%가 탈모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두피모발학회는 성인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5%는 ‘이성교제나 사교활동’ 부분에서 가장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진, 거래처 미팅 등 직장생활(15.2%)이나 취업, 이직 같은 구직활동(14.6%)등 사회 생활에서 불이익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가 총 30%에 육박해 탈모자들이 개인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불이익을 당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탈모라는 사실이 가장 슬플 때’ 라는 질문에 ‘사람들과 첫 대면을 할 때(64%)’와 ‘탈모를 소재로 한 우스갯소리를 들을 때(26.2%)’라고 응답해 ‘탈모’자체보다는 탈모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때문에 더욱 힘들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여서 가장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는 ‘탈모치료 비용(32.3%)’, ‘탈모관련 제품의 얄팍한 장사술(25.6%)’라고 답변해 사회적 편견 외에도 ‘치료’로 인한 심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탈모치료의 의료보험 적용(23.9%)’, ‘탈모관련제품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19%)’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수의견으로 ‘탈모로 머리칼뿐 만이 아니다. 모든 것을 다 잃었다’, ‘웃음이 없어졌다’ 등이 포함돼 탈모로 인한 심리적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대한두피모발학회 이황희 회장은 “탈모는 3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편견과 차별, 우스갯소리의 대상이 되는 등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듯,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은 탈모라는 사실 이상으로 탈모자들에게 고통이 되므로 사회적 의식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탈모 등 두피모발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두피모발학회, 약사공론, 국제두피건강협회, 한방피부미용학회 등 두피모발 관련 단체들은 2006 국제 두피모발&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두피모발 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과 올바른 관리법 및 다양한 두피모발 관련 제품과 치료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9월 20일까지 홈페이지(www.haircarexpo.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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