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풍과 함께 온 청명한 날씨 주말 동안 계속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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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0:33

서울--(뉴스와이어)--북동풍의 영향

만주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북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며, 동해북부 해상의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몇 일째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음.

가시거리가 20km 내외로 길고, 내륙지방에서는 복사냉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진 곳이 있으며, 낮에는 맑은 날씨에 일사를 강하게 받아 29℃내외의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일교차가 많이 벌어지고 있음.

※ 한편 남해동부해상에서는 물결이 높아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임

주말 날씨 전망

이러한 가을 패턴의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으나, 동해안 지방에서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자주 끼겠고, 강원 산간에는 안개와 함께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음.

또한 아침기온은 2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낮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점차 늘어나겠음.

※ 다음주 월(4일)-화(5일) 사이에는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접근하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태풍 전망

제12호 태풍 이오케(IOKE)는 중심기압 920 hPa, 최대풍속 초속 54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북태평양(20.21N, 165.4E)에서 매시 19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다음주 초반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접근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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