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강동원의 눈물연기, 그 비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남자의 눈물은 여심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정설. 심지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톱스타의 눈물은 말할 것도 없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의 티저예고편과 본예고편을 통해 강동원의 눈물연기가 널리 보여지자, 그 반응은 거의 폭발적!

“동원이가 울어!” “예고편을 보고 또 보면서, 그가 울 때마다 저도 같이 울고 말아요”, “이 남자의 눈물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등등 마음을 사로잡힌 예비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퍼지고 있는 것. 여성팬 중심의 이러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에 비해 남성관객들은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라는 쪽의 반응이 강하다. 사형수라는 극중 설정을 떠올리며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듯.

강동원의 눈물연기, 그 비결은?

그런데, 이렇듯 마음을 사로잡는 눈물을 흘린 강동원 본인은 연기를 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던 걸까? 많은 배우들은 눈물 연기의 비결로 “슬펐던 기억을 생각한다”고 말한다. “윤수를 생각하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던 강동원. <우행시>에서 윤수 역을 맡은 이후 촬영기간 동안 내내 그는 자기 자신이 윤수라고 생각하며 지냈다. 그렇기에,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지나 불행과 불운의 시간을 거쳐 사형수가 된 윤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될 때면, 가슴이 아파 절로 눈물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연기하다보면 눈물을 참는 것이 더 어려울 때가 많았다”고. 실제로, 윤수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하다가 눈물을 흘리는 강동원의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메이킹필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동원을 눈물 흘리게 한 장면 1 : 윤수의 어린시절

추운 겨울. 고아원을 나와서 집 나간 엄마를 찾아 서울로 올라온 윤수와 은수 형제. 드디어 찾은 엄마집. 윤수는 골목으로 난 창 으로 엄마를 부른다. 하지만 창문 사이로 얼굴을 내민 엄마는 “고아원에 가 있으면, 찾으러 갈게. 여기 아버지 되게 무섭다...”라고 말하며 어린 형제를 외면하고 만다. 눈을 맞으며 쓸쓸하게 골목을 내려오는 어린 형제. 이후, 윤수는 동생과 구걸로 연명하는 길거리 삶을 살다가 동생을 잃게 된다. 극중에서 아역 배우들이 연기했고, 강동원을 비롯한 제작진들이 ‘가슴 아픈 명장면’으로 꼽는 시퀀스이기도 하다.

강동원을 눈물 흘리게 한 장면 2 : 찰나의 행복, 비극적 운명

동생을 잃은 후, 밑바닥 삶을 전전하던 윤수에게도 살만하다 느낀 잠깐의 시간이 있었다.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 손을 씻고 잘 살아보고자 노력했던 시간이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운명의 훼방을 받고, 인간에 대해 그가 품고 있던 마지막 한 줌의 믿음조차 포기하게 만든 비극적 결과로 돌아온다. 이러한 내용은 영화 속에 회상으로 보여지며, 머리를 짧게 자르기 전의 모습으로 촬영 초기에 강동원이 직접 연기했다.

강동원, 그 남자의 진심!

이러한 윤수의 과거는 사형수가 된 현재의 모습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모든 희망을 포기한 채 독기를 품고 죽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한편으로는 여리디 여린 내면에 가득한 상처를 품고 있는 사형수 윤수. 강동원은 ‘윤수’가 되기 위해 긴 머리를 짧게 쳐내고 경상도 사투리를 다시 끌어내고, 집에서 수갑을 차고 생활하거나 교도소를 방문해 사형수를 직접 만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은 사실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온 마음을 다해 윤수의 마음을 겪어내고자 했다”는 강동원. 그의 눈물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그 눈물에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강동원의 눈물은 물론 그의 진심을 담은 열연과 뚝심있는 지향을 확인시켜줄 감동영화 <우행시>. 살아있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던 남녀의 만남과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변화를 그리는 영화 <우행시>는 9월 14일 관객과의 행복한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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