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원국 대상 원전기술 연수생 일행 월성원자력 방문

월성--(뉴스와이어)--APEC 회원국 대상 원전기술 연수생 일행 20명이 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방문하여 홍보 관계자의 안내로 원자력 홍보전시관 및 월성 3호기 주제어실 등 원자력발전소 시설을 견학하였다.

원자력발전의 도입을 준비 중인 APEC 회원국의 원자력 관련 엔지니어 및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하는 APEC회원국 대상 원전기술연수는 한수원 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APEC 회원국에 원자력 산업 홍보 및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산업자원부와 함께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연수에 참가한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이며 참석자들은 4주 동안 원자력교육원에서 원자력 기초 이론과 한국의 원자력발전 사업 현황 및 기술을 전수 받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연수에 참가한 국가 중 경제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의 급증으로 2020년까지 신규 원자력발전소 약 30기의 건설을 계획 중에 있는 중국과는 지난 6월 300만 달러 규모의 시공관리 기술을 지원하기로 중국 제23건설공사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중국 광동핵전집단공사와는 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또, 2017년 최초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과는 지난 2004년과 2005년 양국 정부간 원자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력양성과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6년 최초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도 2004년 2월 원자력발전 도입 준비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건설계획 수립 공동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월성원자력 이용래 대외협력실장은 "원자력발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원자력 관계자들에 대한 기술연수가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 선진국으로 그동안 축적된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발전 기술과 경험 전수로 중국 등 원자력 후발 국가들의 원자력발전 사업 진출에 교두보가 됨은 물론 국가위상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hnp.co.kr

연락처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부 석종국, 054-779-284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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