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통적인 전력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하는 '전력IT 산업'의 표준화에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협력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 최갑홍)은 차세대 변전자동화 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의 표준화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프랑스 대표기관인 UTE(전기통신기술연합)와 공동 협력을 본격 추진하여 기존의 통신·제어용 구리배선 변전시스템을 국제표준 방식인 광케이블·이더넷 통신방식의 차세대 변전시스템으로 변환하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기술표준원은 한국전력, 한국전기연구원, 한전KDN 등 10여명의 전력IT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을 구성하여 프랑스 UTE와 공동으로 전력IT분야 기술표준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양국은 협력의 첫 단추를 꿰기 위해 9월 4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한-프 전력IT 표준화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며, 양국의 전력IT 관련 전문가 25여명이 참석하여 전력IT 기술표준화 및 향후 한-프 전력IT 표준화 협력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키로 하였다.

국제표준(IEC 61850) 기반 차세대 변전시스템이 전력계통에 적용될 경우 154kV 240MVA 기준으로 변전소 1개소당 10억원의 건설비용 절감과 변전설비 실시간 집중감시로 정전시간 및 복구시간을 단축하는 등 설비운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년부터 변전소 자동화 통신 프로토콜의 국제 단일표준으로 제정된 IEC 61850은 변전시스템의 호환성, 집적성, 유지보수에서 기존의 통신·제어용 구리배선 변전시스템보다 월등한 기술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전력산업분야 산·학·연·협회·단체 등과 함께 올 6월 창립된 전력IT 표준화 포럼을 기반으로 한·중·일 및 미국 등과 지속적인 국제표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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