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산업자원부는 하이브리드자동차(HEV, Hybrid Electric Vehicle)의 본격적인 보급에 대비하여 HEV에 대한 연비측정기준을 마련하고 2007.1.1일 이후 생산되는 신차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란 전기, 휘발유등 두종류 이상의 동력원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의미하며, 기존의 자동차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하여 운전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제어함으로써 엔진만을 사용할 때보다 배출가스 공해를 저감할 수 있고 전기자동차에 비해서 일회충전시의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음.

HEV는 일반자동차보다 연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환경·에너지·IT기술을 접목한 첨단 환경친화형 자동차로 인식되어 그동안 정부가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었으나, 국제적으로 연비측정을 위한 표준화된 모드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자원부는 HEV 기술개발에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일본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용역을 거쳐 국내 실정에 맞는 측정기준(안)을 작성하였으며, 국내 5개자동차 제작사 및 일본 토요타 등 수입자동차사의 의견수렴을 거쳐 금번 HEV 연비측정 기준이 포함된 “자동차의에너지소비효율및등급표시에관한규정”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 현재 일반차량에 대한 연비측정방법은 CVS-75(LA-4)모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보급되고 있는 HEV의 경우에는 일반차량의 방식을 준용하고 있으나 HEV연비측정기준이 발효(2007.1.1)되는 이후에는 새로운 기준에 따라 다시 측정할 계획임

현재 우리나라의 HEV는 현대자동차에서 2004년 50대를 시작으로 클릭(‘04), 베르나, 프라이드 등 3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고, '06년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18대를 시범보급할 계획임. 현재 생산되고 있는 HEV중 베르나 1.4의 연비는 18.5㎞/ℓ이며, 기존 승용차 연비인 13.3㎞/ℓ에 비해 39.1%정도 높다.

향후, 우리나라는 HEV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전됨에 따라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수준(23~25㎞/ℓ)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되어 가격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판매량의 상당부분을 HEV가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 HEV는 2004년 50대를 시작으로 2005년 312대, 2006년에 418대, 2007년~2008년에 3,390대를 정부 및 공공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며, 201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

※ ‘05년 시범보급된 1,400cc급 HEV의 판매가격은 36.8백만원으로 이중 정부가 28백만원을 지원하며, 8.8백만원은 구매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부담(일반소비자가 구매시 정부지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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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팀장 김학도 사무관 이열우 02-2110-5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