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품으로 더 가까이 다가온 무등산

광주--(뉴스와이어)--무등산 원효사~서석대간 숲길 등산로 이정표 설치 등 편익시설이 확충되고 중머리재와 새인봉삼거리 등산로가 새롭게 단장되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1억 6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무등산 등산로 이정표, 야생동물보호안내판등 편익시설이 확충되고, 중머리재와 새인봉삼거리등산로가 정비되어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있다.

◈ 무등산 공원일원 편익시설 확충

- 원효사 ~ 서석대 숲길등산로 6.6km구간 새롭게 정비

등산객들이 불편을 느껴왔던 원효사~서석대 비포장도로를 그늘이 있는 숲속으로 걸어서 등산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했다.

그동안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서석대까지 등산을 하는 등산객들이 주로 군작전도로를 이용했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뙤약볕에, 겨울에는 폭설에 노출되어 등산의 만족도가 떨어진 구간이 숲길로 새롭게 단장된 것이다.

또외지인들이 무등산 서석대를 등산할 때 안내판이 없어 비포장도로를 이용하는등 불편을 느끼고 있어 늦재삼거리(소나무숲길)~동화사터~중봉~군부대복원지~서석대 구간 등산로 6.6km를 새롭게 정비하고 곳곳에 이정표 14조를 설치했다.

이와함께 시내가 내려다보이고 등산객들이 쉬어가기 좋은 곳에 등의자 59개를 설치하여 산행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도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무등로외 2개소에 야생동물 보호안내판 6조를 설치하여 차량 과속을 방지하고 서행할 수 있도록 했다.

◈ 중머리재, 새인봉삼거리 등 훼손된 등산로 친환경적인 정비

시는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새인봉 삼거리부터 중머리재에 이르는 1.3km구간 등산로의 훼손이 심각하여 돌계단(165㎡), 보행안전목(102개), 난간로프(105경간)를 설치했다.

또 노출된 나무뿌리를 보호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뿌리 보호용돌을 쌓고, 풀포기 이식작업(272㎡)을 실시하는등 생태계를 복원했다.

이와 함께 중머리재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여성등산객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자연발효식 화장실 4동을 설치하여 등산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 호수생태원 편익시설 확충

요즘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시민들의 쉼터로써 각광 받고있는 호수생태원에 편익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텐트10조를 설치하여 탐방객들이 그늘텐트 아래에서 쉬어 갈 수 있도록 하였다.

호수 생태원은 1년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3월 준공했으며 테마별 꽃단지,자연관찰원,목재탐방로,전망대,수생식물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 무등산

무등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권에 있는 위치한 1천미터가 넘는 큰 산으로 광주시민의 삶과 의식에 상징적으로 자리잡고 있을뿐 아니라 광주를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도심속의 자연공원인 무등산에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등산로를 새롭게 단장하여 등산객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희진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무등산 등산로에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자연생태복원에도 전력을 다하여 광주시민이 자랑하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여가활동 인구 증가에 발맞추어 무등산뿐 아니라 도심곳곳에 시민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등 공원시설물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시는 하루평균 1만8천여명이 무등산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공원녹지과 과장 임희진 062-613-4200
광주광역시청 공보관실 062-61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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