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싱가포르서 팬들의 열띤 환영 및 국빈 예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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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3 18:32

서울--(뉴스와이어)--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의 광고모델인 권상우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3일 팬들의 열띤 환영과 국빈급 예우를 받으며 싱가포르에 입성했다.

지난 1일부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더페이스샵 권상우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진행중인 권상우는 3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성팬 2,000 여명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권상우는 싱가포르에 도착하자 마자 <자오바오> 등 60여 개의 현지 언론 매체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지 언론은 권상우가 남성임에도 이례적으로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피부관리 비결, 연예 활동계획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오후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는 일본과 호주, 싱가포르 팬 2,000 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입장하지 못한 팬 1,000 여명이 호텔 주변을 에워싸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권상우는 더페이스샵 매장을 방문해 핸드프린팅 제막식을 가졌으며,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상우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팬 미팅에서 “더페이스샵은 처음 런칭할 때부터 나를 믿고 모델로 발탁해 줬으며 단기간에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투어에 동행한 더페이스샵 정운호 대표 역시 “권상우씨의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더페이스샵의 슬로건인 ‘내추럴 스토리’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회사가 발전하는 데 크나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4일 싱가포르의 대표적 국빈급 행사인 ‘난 명명식’에 초청을 받았으며, 이 자리에는 싱가포르관광청의 켄 로 부청장이 참석한다.

권상우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더페이스샵과 함께 자연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인도네시아 재해복구 단체’에 5억 루피(한화 약 5천300만원)을 기부했다. 더페이스샵 정운호 대표는 “더페이스샵과 권상우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팬에게 보답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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