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박희영의 상승세 vs 해외파 장정의 상승세, 우승컵 놓고 박빙 대결

서울--(뉴스와이어)--KLPGA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06 PAVV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총상금 3억원)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골프클럽(파72,6,233야드)에서 9월6일부터 3일간 열린다.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희영(19,이수건설)을 비롯해 USLPGA투어 웨그먼스LPGA 우승자 ‘작은 거인’ 장정(26,기업은행)과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강수연(30,삼성전자), 그리고 지난 7월 열린 HSBC 여자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브리타니 린시콤(미국,21) 등 미국 LPGA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참가해 국내파 선수들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총 참가인원은 120명.(프로 117명, 아마추어 3명)

이들 중 지난 주 끝난 2006 레이크힐스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신지애(18,하이마트)를 제치고 ADT CAPS 상금순위 1위 자리에 오른 박희영(19,이수건설)은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박희영은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지난해 PAVV 인비테이셔널과 올 시즌 개막전인 휘닉스파크 클래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휘팍걸’ 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휘닉스파크 골프클럽과의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휘닉스파크 골프클럽과의 깊은 인연 때문인지 이곳에서 열리는 대회는 다른 대회보다 편안하게 임하게 된다.“며 “지난 주 우승으로 샷감각과 컨디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 흐름을 타서 휘닉스파크 골프클럽과의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에 열린 USLPGA투어 웨그먼스LPGA 우승과 2차례 준우승에 힘입어 현재 미LPGA투어 상금랭킹 8위를 달리고 있는 장정은 얼마 전 끝난 CN 캐나다 여자오픈과 세이프웨이 클래식 그리고 웬디스 챔피언십에서 3개 대회 연속으로 톱10에 드는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기업은행 장정프로 후원 조인식’ 이후 약 4개월 만에 귀국한 장정은 “올 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데, 첫 출전인 만큼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2002년 SBS프로골프 최강전 준우승 외에 아직 국내대회 우승이 없는데 최근 끝난 대회에서 한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도 노려볼만할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한편 지난 레이크힐스 클래식에서 공동 19위를 기록하며 ADT CAPS 상금순위 1위 자리를 박희영에게 내준 ‘슈퍼루키’ 신지애는 “하반기 첫 시합이었고 규모가 큰 대회라서 너무 잘하려다 보니 심리적인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지난 대회를 되돌아보며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상금순위에 연연하기 보다 조금씩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ADT CAPS 상금랭킹 뿐 아니라 KLPGA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의 중계는 MBC와 MBC ESPN에서 전라운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라운드는 MBC ESPN에서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신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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