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06년 2분기 국내 PC 시장 전분기 대비 12% 감소
폼펙터(제품형태)별로 살펴보면, 데스크톱은 75만대, 노트북은 29만대로 노트북의 비중이 28%로 집계되었다. 각 시장별 노트북 비중은 가정 34%, 공공 및 교육 8%, 기업 24%로, 가정시장이 지속적으로 노트북 수요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IDC의‘전세계 PC 시장 전망 보고서’ (2006년 6월 업데이트)에 의하면, 2006년 전세계 PC 시장에서 노트북의 예상 비중은 36%로서 현재 국내 비중인 28%보다는 8%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가 전 세계 평균치보다 낮게 나타나는 이유는, 공공 및 교육 부문에서는 여전히 데스크톱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중소기업의 예산 조절로 인해 모빌리티 환경 구축이 다소 더디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정 내에서도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대체, 잠식하기 보다는 Second PC로서 활용되어 데스크톱의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점은 국내 시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2만여 곳 PC방은 중장기적으로 데스크톱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PC업체들은 2분기 듀얼코어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듀얼코어 비중이 높아졌다. 듀얼코어 비중은 데스크톱 20%, 노트북 28%로 집계되어, 전분기 대비 각각 16%P, 20%P 상승하였다. 데스크톱은 주연테크가 Pentium D 프로세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노트북은 1분기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소수의 업체만이 Centrino Duo 제품을 출시하였으나, 2분기에는 대부분의 업체가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듀얼코어 시장의 성장을 가져왔다.
노트북을 스크린 사이즈별로 살펴보면, 12.1인치 이하 제품은 12%, 13~16인치 제품은 86%, 17인치 이상 제품은 2%를 차지하여, 전분기 대비 12.1인치 이하 제품의 비중이 4%P 증가하였다. 12.1 인치 제품은 대부분 내부/외부 DMB 모듈을 장착하여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제품 포지셔닝을 하였으며, 17인치 제품은 가정 내 데스크톱을 대체할 목적으로 출시되었으나 수요는 여전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PC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IDC 권상준 선임연구원은 “2006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개념 PC가 출현함에 따라, 사용자의 활용도에 맞춘 제품 포지셔닝 및 마케팅이 요구된다”며, 예를들면, 가정내 데스크톱을 대체할 목적으로 설계된 내부 배터리가 없는 노트북(IDC는 본 제품은 데스크톱으로 분류한다), PC를 기반으로 하는 UMPC와 PMP를 기반으로 하는 PMPC와의 중복시장에서의 가치제안, SSD(Solid State Disk) 노트북, Full HD 기술 및 저장용량 이슈와 맞물려 Blu-ray와 HD-DVD의 경쟁구도, 인텔과 AMD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플랫폼 (바이브, v프로, AMD Live), 윈도우 비스타 출시와 64Bit CPU, 씬크라이언트와 멀티PC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기의 다양한 변수들을 바탕으로, IDC는 2006년 국내 PC 시장을 전년 대비 14% 증가한 429만대 수준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3.0%와 11.2%로 전망되며, 모빌리티가 강조됨에 따라 노트북 시장의 성장이 전체 PC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권상준 선임연구원은 “2010년 국내 PC 시장은 데스크톱 331만대, 노트북 153만대로 전체 PC 시장 규모가 484만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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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마케팅팀 김현주 차장 02-551-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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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