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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6-09-04 10:52
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지난 7월까지 자동차업종 주가는 현대차 미국공장의 가동률에 대한 우려, 내수위축, 현대차 파업 등 부정적 이슈가 우세하여 약세국면을 지속하였으나, 8월부터는 현대차 파업 종료 이후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 미국 판매 증가세 지속 등에 따라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에는, 현대차를 제외한 완성차 내수판매가 2007년 1분기까지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나,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 신차효과가 3,4분기에 집중되어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박정인 현대모비스 고문이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선임되어 현대차 그룹의 인사시스템 개선 등 시스템 경영이 시작되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시장의 판매 또한 증가세를 지속하여 그 동안의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와 쌍용차의 파업이 지난 주에 모두 종료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8월 완성차 내수판매 부진

지난 8월 완성차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1%, 전월대비 18.6% 각각 증감률을 기록하였다. 금년 8월의 경우 지난해 현대차 파업이 8월에 발생하여 일정 수준 기저효과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를 시현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기아차와 쌍용차의 파업이 장기화되어 생산차질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파악되 바로는 기아차의 경우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인하여 전년동월 대비 30.8% 가량 내수판매가 감소하였고, 쌍용차의 경우 무려 67.0% 감소하였다. 추세적으로는, 1분기 11.7%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한 이후 2분기에 전년 동기 수준으로 수요가 위축되었고, 3분기 들어 7월에는 현대차 파업 영향으로 -26.1%, 8월에는 기아차, 쌍용차 파업 영향으로 -1.1%의 감소세를 각각 시현하였다.

수출 또한 -3.0%의 감소세를 시현하였는데, 이 또한 기아차의 수출이 -30.5%, 쌍용차의 수출이 -89.5% 가량 큰 폭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현대차 내수판매 13.0% 증가

업체별로는 현대차의 내수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51,314대, 기아차가 30.8% 감소한 15,202대, 쌍용차가 67.0% 감소한 2,064대, GM대우가 31.9% 증가한 42,064대, 르노삼성이 19.7% 증가한 10,119대를 각각 기록하여 5사 합계 88,851대로서 1.1% 감소하였다. 전월대비로는 현대차가 82.6%, 르노삼성이 3.2% 각각 증가하였고, 기아차, 쌍용차, GM대우가 각각 -27.9%, -52.9%, -12.1%의 증감률을 시현하였다.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HD가 9,671대, 소나타가 11,420대 각각 판매되어 전년동월 대비 170%, 113% 증가하였고, 전년동월 11일 간의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13.0%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GM대우의 경우도 7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SUV 윈스톰효과가 8월에도 지속되어 31.9% 증가하였다. 반면, 기아차는 오피러스와 카렌스가 90% 내외의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파업효과 및 여타 차종의 판매부진으로 30.7% 감소하였고, 쌍용차 또한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67.0% 가량 내수판매가 감소하였다.

현대차 판매 호조세 지속될 전망

9월 이후 완성차 내수판매는, 시장 전체적으로는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완성차판매는 무엇보다도 소비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데, 올해 2분기 이후 둔화되기 시작한 소비가 2007년 1분기까지는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가의 고공행진, 경유가격과 휘발류가격의 갭 축소 등과 함께 SUV 등 RV 차량의 판매 부진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현대차는 지난 5월 출시된 신차 아반떼 HD를 중심으로 높은 판매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 신차는 5월 이후 7월까지 정상적인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월 판매대수가 기존의 8,000대 수준에서 3,000~4,000대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8월 들어 처음으로 정상적인 생산이 이루어져 8월에만 9,671대가 판매되었고, 현재 대기수요가 1만대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아반떼에 대한 신차수요는 9월 이후 4분기까지 지속되며 현대차의 완성차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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