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바운드 여행 산업의 성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운수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투어 등 국내 여행업체 5,118개의 여행업체 매출액은 전년비 15.4% 증가한 1조328억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근무 확대 및 해외 여행 잠재수요의 실질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 격화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감에 기인한 국내 여행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은 섣부른 것으로 판단된다.
여행업종 최대 성수기인 7~8월 하나투어의 매출액(영업수익)은 각각 YoY 33.2%, 33.3% 성장한 201억원, 1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영업이익은 각각 25.4%, 31.8% 증가한 62억원, 6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초로 분기 월별 영업이익 60억원 수준에 진입하였다.
아웃바운드 시장의 확대라는 우호적인 성장 환경 속에서 내부적으로 규모의 경제 달성이라는 수익성 부분의 체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은 향후 하나투어의 주가 강세를 연장시킬 강력한 유인으로 판단된다. 특히 Hard Block 및 전세기를 통한 좌석 확보 능력 확대로 패키지 부문에서 가장 큰 원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료(평균 75% 원가율 수준) 지급액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여행업종 Wholesaler로서 최대 강점으로 평가된다.
목표주가 8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①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타여행사 대비 High-Quality의 여행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는 점, ②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③ 인구 대비 출국자수가 현재 19% 수준에서 2010년 3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가정할 경우 20% 이상의 현 성장세는 향후 5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목표주가 88,000원(2006년~2008년 예상 EPS 기준, 각각 50~20% 가중 평균에 P/E 20배 적용), 투자등급 매수의견을 변함없이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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