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공모전을 통한 이모티콘 디자이너가 탄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MSN(www.msn.co.kr)은 국내 최대 디자인 포털 디자인정글(http://jungle.co.kr)과 함께 진행한 총상금 1,500만원의 이모티콘 디자이너 공모전인 ‘MSN 2004 이모티콘 페스티벌’의 수상자를 29일 발표했다.

국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와 네티즌 참여 기회 확대 및 메신저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응모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MSN 메신저에서 사용할 새로운 이모티콘을 만들고, 만들어진 이모티콘을 메신저 사용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였다.

10월 18일부터 이번 달 24일까지 38일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40명이 작품을 응모해 246:1의 경쟁률 속에 최초의 이모티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자웅을 겨루었으며, 예선전과 1, 2차 토너먼트 등 3차에 걸친 심사에서 내부관계자와 네티즌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응모작품들을 살펴보면 사람의 얼굴이나 고양이, 개, 돼지 등 동물을 귀엽게 묘사해 이모티콘의 주 기능인 감정을 나타내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전쟁이나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수화(手話)를 주제로 한 작품, 하회탈로 감정을 표현한 작품 등 이색적인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영예의 1등 수상자는 현직 디자이너인 조영광(30살)씨로,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즐거울 때 쓰는 이모티콘 작품을 응모해 예선과 1차 토너먼트를 통과한 후, 2차 토너먼트에는‘짜증나는 날’, ‘즐거운 인생’ 등의 작품들을 출품해 우승을 차지,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MSN코리아 이구환 이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모티콘 공모전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MSN 메신저는 사용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사용자 참여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MSN은 수상자들 외에도 예선전 통과자 100명에게 Faber-Castell 디자인 연필과 연필깎기 세트를, 1차 토너먼트 통과자 10명에게는 512MB USB 메모리를 증정하며, 네티즌들의 사랑을 가장 많인 받은 작품 응모자에게는 전문가용 그래픽 태블릿 시스템인 인튜오스(Intuos) 2를 선물로 증정한다.

1, 2차 토너먼트 심사에 참여한 네티즌들 중에도 102명을 추첨, X-Box(1명), 애플 IPOD(1명), 문화상품권(100명)을 선물한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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