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 감은사지 등 주변지역 문화재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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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10:08

월성--(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있는 감은사지 3층 석탑, 장항리사지, 이견대 및 대왕암 시비 주변등 문화재를 찾아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 지킴이 활동' 이라 일컬어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누키봉사대가 작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 8월 16일부터 홍보부 부서봉사대를 비롯한 9개부서 7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9차례에 걸쳐 감은사지 석탑 주변, 장항리사지, 이견대 및 대왕암 시비 주변 순으로 제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봉사과 김종욱 과장은 "당초 지난 8월 25일 까지 모든 활동을 끝내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잦은 기상변화로 작업이 일부 지연되어 현재는 감은사지의 제초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계속해서 장항리사지로 옮겨 작업을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또 "누키봉사대의 문화재 주변 잡초제거 작업은 9개 봉사 팀이 릴레이로 하는 봉사활동으로 많은 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 사랑의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결같이 '직접 내손으로 옛 조상들의 얼이 서려있는 문화재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작업에 참여해보니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우리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애착이 새롭게 솟아나는 것 같다' 고 입을 모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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