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사벨라’ 공식 홈페이지 오픈
홍콩영화의 새 바람 <이사벨라>
부천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영화 <이사벨라>는 관람한 관객들의 높은 평점(네이버 9.01/10)에 힘입어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개봉 요청이 있어왔다. 왕가위 감독의 계보를 잇는 팡호청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감각적인 화면 그리고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은 그동안 침체됐던 홍콩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만큼 큰 호평을 얻어냈다.
영화의 분위기를 홈페이지에서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 <이사벨라>의 홈페이지는 영화 못지않는 애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주인공인 ‘얀’이 직접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듯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매일 직접 ‘얀’이 쓰는 것 같은 다이어리는 물론이고 자신의 신상명세까지 친절히 적어놓은 세심함도 엿보이는데 잘 꾸며놓은 개인 홈페이지 같은 느낌에 더욱 더 영화의 분위기에 푹 빠질 수 있을 듯하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이웃을 맺는 것 역시 기존의 ‘이웃’ 개념을 벗어나 ‘소울메이트’의 형식을 빌어 영화와 한층 더 친숙해지게 한 것과 홈페이지 공개 이벤트를 통해 시사이벤트에 초청받아 남들보다 한걸음 먼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부분도 이 홈페이지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애잔한 음악 ‘파두’가 울려퍼지는 영화 <이사벨라>의 홈페이지는 가을을 앓는 관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이번 홈페이지 공개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간 영화 <이사벨라>의 개봉일은 9월 28일이다.
웹사이트: http://www.pre-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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