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이 이상형 발견장소는 男‘출퇴근길’, 女‘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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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9-05 14:08
서울--(뉴스와이어)--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호감 가는 이성과 주로 마주치는 장소는 남성의 경우 출퇴근길이고 여성은 학원 등 자기개발 장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이달 16일부터 30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756명(남녀 각 3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배우자감으로 손색없는 이상형과 주로 마주치는 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출퇴근길’(37.5%)을, 여성은 ‘학원 등 자기개발 장소’(29.9%)를 첫손에 꼽은 것.

다음으로 남성은 ‘업무상 왕래 중’(12.5%) - ‘백화점 등 상가’(10.4%) - ‘학원 등 자기개발 장소’(9.4%) 등에서 발견한다고 답했고, 여성은 2위의 ‘출퇴근길’(21.7%)에 이어 ‘직장’(16.3%) - ‘헬쓰장 등 취미활동 장소’(10.9%) 등을 들었다.

이상형 발견빈도, ‘1명/3개월 이상’
‘일상생활 중 호감 가는 이성과 마주치는 빈도’에 대해서는 남성이 ‘거의 못 만난다’(30.6%) - ‘1명/3개월’(24.5%)의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은 ‘1명/3개월’(46.1%) - ‘거의 못 만난다’(35.1%)의 순을 보였다. 남녀간에 다소의 인식차이는 있지만 배우자 후보를 만날 기회가 매우 빈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형 발견시, 미혼들 ‘그냥 지나친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대처방법’으로는 남녀 모두 ‘그냥 지나친다’(남 : 56.8%, 여 : 45.6%)를 단연 높게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운명에 맡긴다’(22.3%)와 ‘간접적으로 관심을 표시한다’(8.1%)고 했고, 여성은 ‘간접적으로 관심표시’(26.8%)와 ‘운명에 맡긴다’(18.8%)고 답했다. 남녀 공히 매우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초기 접근단계에서 주도권을 쥐어야할 남성의 자세가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이상형 놓치는 남녀별 이유는?
-남 : 용기부족, 여 : 기회 미비-
‘호감 가는 이성을 발견하고도 교제로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이 ‘용기부족’(51.4%) - ‘접근할 기회가 마땅치 않아’(30.9%)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반대로 ‘접근할 기회 부적합’(49.3%) - ‘용기부족’(27.4%)의 순을 보였다.

호감 가는 이성과 눈길이 마주쳤을 때는 남녀 모두 ‘아깝다’(남 : 30.3%, 여 : 24.0%)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고 답했다. 그 외 남성은 ‘한번 대시해 볼까!’(20.2%)와 ‘나는 용기부족이 문제야!’(15.2%)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데 반해 여성은 ‘우연히 마주쳤을 뿐이야!’(21.3%)와 ‘사람 볼 줄 아는 군!’(13.3%)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배우자 인연? 노력>운명
‘배우자감을 찾는 데는 노력과 운명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라는 물음에서는 남성의 69.4%와 여성의 56.7%가 ‘노력이 중요하다’ (‘전적으로 노력이 좌우’, ‘운명보다 노력이 다소 중요’)고 답해 남성 30.6%와 여성 43.3%가 답한 ‘운명이 중요하다’(‘노력보다 운명이 다소 중요’, ‘전적으로 운명이 좌우’)를 크게 상회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남녀 똑같이 ‘운명보다 노력이 다소 중요’(남 : 55.1%, 여 : 45.9%) - ‘노력보다 운명이 다소 중요’(남 : 28.6%, 여 : 40.5%) - ‘전적으로 노력이 좌우’(남 : 14.3%, 여 : 10.8%) - ‘전적으로 운명이 좌우’(남 : 2.0%, 여 : 2.8%)의 순으로 답했다.

‘운명’ 의존도는 남성보다 여성이 크게 높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 조 은영 상담팀장은 “교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복 조우가 필요한데 마주치는 장소 상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라며 “호감 가는 이성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알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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