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자도 구구단으로 외운다!

서울--(뉴스와이어)--몇몇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 시 한자시험이 채택되고 2005학년도 대입에서 한문이 선택과목에 포함되는가 하면 한 대학에서는 한자를 익히지 못한 재학생은 졸업 할 수 없도록 한자 시험제를 도입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한자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자 배우기 열풍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한자는 구성이 복잡하고 글자수도 많아 몇 번씩 노트에 쓰고 아무리 외워도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어렸을 때 외우던 구구단을 나이가 들어도 쉽게 안 잊어버리는 것처럼 한자도 구구단처럼 만들어 외우는 방법은 어떨까? 이 점에 착안해서 만든 한자 구구단(에듀스타)이 최근 인터넷 서점 모닝365와 알라딘에서 11월 외국어, 한자 관련 서적 판매 1위를 차치하며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한자 구구단은 한자학습의 기본이 되는 214자 부수로 구성되어 곱셈구구단을 외우고 나서 곱셈을 하면 쉬운 것과 같이 한자 구구단을 외우면 한자의 구성 원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빠르게 다른 한자들도 익힐 수 있다. 그 효과를 인정받아 실용신안특허를 받기도 했다.

한자 구구단은 학습 후 한자가 어느 부분에 쓰여 있다는 것이 쉽게 떠오르도록 가로 3글자, 세로 3글자 총 9글자씩 1단으로 묶어 총 24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마다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한자를 이야기와 함께 암기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사진의 한자 구구단의 1단을 보면

‘선비(士 선비 사)는 한(一 한 일) 개를 배우면 열(十 열 십)개를 아는데 마음(心 마음 심)이 어진 사람(어진사람 인)이라서 흙(土 흙 토)집에 살지만 사람(人 사람 인)은 여덟(八 여덟 팔) 사람도 들어오라(入 들 입)고 한다’

는 이야기 속에 한자를 배치했다. 1단의 이야기만 기억하면 그 안의 9개의 한자를 익힐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총 24단까지 진행이 된다.

한자 구구단을 외우고 나면 획수가 복잡한 글자를 접해도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예컨대 煽(부채질할 선)자도 꽤 복잡한 글자중의 하나이지만 한자구구단을 외운 사람에게는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3개의 부속품으로 이루어진 글자이기 때문에 굳이 여러 번 써보지 않아도 되고 어려울 이유가 없다.

煽(부채질할 선)=火(불 화: 16단)+戶(집 호: 3단)+羽(깃 우: 13단)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火)난 집(戶)에 부채질(羽) 한 글자가 煽자이고 扇(부채 선)이 발음을 나타낸다.

이런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글자를 형성자(形聲字)라고 하는데 전체 한자의 90%가 넘기 때문에 먼저 한자 구구단을 공부하고 그 부수 실력을 이용하여 한자학습을 하면 물고기를 그물로 잡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취업 준비생 이지민(23세 여)씨는 “한자와 이야기를 함께 외우므로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다.”며 “구구단을 외듯이 한자 구구단을 익히면 부수 글자에 대한 기초 지식이 충분히 마련된 상태이기 때문에 난이도 있는 어려운 한자도 쉽게 익힐 수 있다” 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의 중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한 학부모는 ‘한자구구단으로 공부를 시켰더니 아이가 한자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쉽게 느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이제 그림으로, 이야기로 외우는 한자 구구단을 통해 보다 쉽고 빨리 한자를 배워보자

관련 문의 02)909-0544

웹사이트: http://www.hanjagugud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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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Rcommunication PR Agency 김영민팀장 02-498-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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