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투자환경(금리, 주가)변화에 따른 리스크요인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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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2006-09-06 08:59
서울--(뉴스와이어)--손해보험사(20개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FY'05.3/4분기말(’05.12월) 이후 감소세*

* 운용자산이익률 : 5.79%(’05.12월) → 5.41%(’06.3월) → 4.88%(’06.6월)

특히, 주식부문 운용이익률은 FY'05.2/4분기말(’05.9월) 15.49%를 정점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FY'06.1/4분기말(’06.6월) 현재 5.29% 수준

채권* 및 대출부문 운용이익률**의 경우 다소의 등락은 있으나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채권부문 운용이익률 : 4.83%(’05.12월) → 5.14%(’06.3월) → 4.66%(’06.6월)

** 대출부문 운용이익률 : 7.01%(’05.12월) → 6.90%(’06.3월) → 7.11%(’06.6월)

손보사의 ’06.6월말 운용자산 중 주식투자비중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1.2%p 상승하여 꾸준한 증가세* 유지

* 주식투자비중 : 6.8%(’04.6월) → 7.0%(’05.6월) → 8.2%(’06.6월)

상위 4개사의 주식운용이익률은 5.85%로 전년 동기 대비 1.69%p 상승한 반면, 중소형 10개사의 주식운용이익률은 △0.22%로 전년 동기 대비 9.27%p 하락

이는 일부 중소형사들의 M&A 관련주 등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에 대한 투자에서 주로 기인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하여 투자종목별 한도관리, 손절매 원칙 준수 등의 리스크관리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국내 손보사들의 운용자산 중 주식투자비중은 해외 주요국 손해보험사들의 주식투자비중*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

* 일본 : 28.0%(’05.3월) → 34.7%(’06.3월)

그러나, 우리나라보다 높은 주식투자비중을 보이고 있는 미국, 일본 등은 감독규제 측면에서, 현재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EU식 지급여력제도와는 다른 자기자본 규제제도*인 RBC(Risk Based Capital : 리스크기준 자기자본)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등 투자환경에 차이가 있음

* 자기자본 규제제도: 보험회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손실을 충당할 수 있는 자기자본을 보유하게 하는 제도

시장리스크를 감안하지 않는 현행 EU식 지급여력제도와는 달리 RBC제도하에서는 주식 보유로 인한 시장리스크 증가분을 요구자본에 반영하고 있어 주식투자비중이 커질수록 더 많은 자기자본이 필요

손해보험시장의 장기보험 비중 확대*로 인하여 손해보험사들의 운용자산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보험손익의 악화로 자산운용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 장기보험 비중 : 46%(’04.3월) → 47%(’05.3월) → 50%(’06.3월)

따라서, 리스크관리체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자산·부채관리(ALM) 및 시장리스크 관리와 아울러 우량한 대출거래선 확보 등 자산운용의 다변화 노력이 요구됨

또한,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일부 손보사의 경우 주가 변동성이 높은 주식 보유에 따른 대규모 손실발생으로 지급여력비율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적정규모의 주식투자 비중 유지 및 건전한 보험영업활동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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