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혈당강하제, 당뇨병 환자 뇌졸중 재발 위험 절반 가량 낮춰

서울--(뉴스와이어)--경구용 혈당강하제가 고위험군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재발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갈수록 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4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져 이번 연구결과가 고위험군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합병증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세계심장학회(World Congress of Cardiology)에서 최근 발표된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의 새로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릴리의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액토스(피오글리타존 HCI)가 과거 뇌졸중을 경험했던 고위험군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뇌졸중 재발 위험을 10.2%에서 5.6%로 절반 가까이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및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합병증의 발병률을 28%나 감소시켰다.

국내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갈수록 늘면서4백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질환의 심각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원인의 75%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합병증인 것으로 나타나 당뇨질환 자체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합병증에 치료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경구용 혈당강하제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뇌졸중의 재발 위험을 현저히 낮췄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영국 퀸스 메디컬 센터의 로버트 윌콕스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액토스가 과거 뇌졸중을 경험한 고위험군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재발 위험을 약 5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고위험군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합병증 치료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계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는 PROactive 연구의 공식 웹사이트인 www.proactive-result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액토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서 중성지방과 고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지질개선 효과까지 뛰어나,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 인자의 교정에 있어 특히 기대를 모아온 약제이다. 지난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중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출시됐다.

PROactive 임상연구에 대해

유럽 19개국 5,238명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4년간 진행된 대규모 임상결과로서 먹는 혈당강하제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연구이다. 지난해 9월 발표된 1차 분석 결과에 따르면, 먹는 혈당강하제인 액토스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인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합병증의 발병과 사망률을 대조군 대비 16%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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