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형문화재 ‘나전과 입사(入絲)’ 기획전
나전은 목물(木物)에 옻칠을 하면서 자개로 무늬를 놓아 아름답게 장식하는 기법이며, 입사는 금속바탕에 다른 금속을 끼워 넣는 상감기법의 일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유행한 모란당초 무늬를 화려하게 수놓은 모란당초주칠보석함, 은입사를 통해 정교하고 아름다운 장생문을 수놓아 장식한 철제은동입사장생문 손화로 등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서울무형문화재교육·전시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서울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선조들의 멋과 전통의 향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매일 옹기·민화· 나전칠·매듭·침선 등 작품 제작과정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직접 시연·공개하고 있으며, 매달 주제를 정해 특색 있는 무형문화재 작품도 기획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9월 7일(목)과 13일(수)에는 서울시무형문화재 나전장 기능보유자 정명채 님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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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문화국 문화재과장 김호연 02-3707-9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