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금연운동의 의식전환 위해 무엇보다 언론이 앞장서야 할 때다”
국민의 건강확보를 위해 금연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언론의 태도는 확고하지만 가장 금연에 기본이 되는 국민의식전환에는 별 뜻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금연의 당위성이나 흡연의 피해사례에 대한 사실적 단순 보도에만 치중할 뿐, 흡연을 둘러싼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려는 객관적 배경설명에는 노력이 인색한 것도 사실이다.
흔히들 언론에선 담배가 백해무익하지만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과 시름을 달래기위해 애용하는 기호품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효율적 금연운동이 되기위해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는 담배를 독이든 마약으로 보는 국민의 인식전환이라고 한국금연연구소는 역설해 왔고 많은 금연강의처에서 왜? 담배가 마약인지를 이해시켜 왔다.
필자는 참으로 각언론에서 담배를 기호품이라고 규정하면서 명시할때 참으로 허탈하면서도 은근히 화가 난다. 물론 담배를 기호품으로 인식할 것인가? 아니면 독이든 마약으로 이해할 것인가?는 엄연히 각자의 권리요 선택 사안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제는 담배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할때다.
요즘을 IMF때보다 더 살기 어렵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담뱃값 재인상을 추진하자 최근 한리서치기관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49%나 되는 많은 국민들은 서민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인상 계획은 당연히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조세에 가까운 방법으로 손쉽게 재원을 확충하려는 의도가 초등학생이라도 알 만한데 서민 호주머니 털어 병원 짓고 금연 프로그램 운영하겠다는 게 과연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인지 강력히 되묻고 있다.
실제로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저하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가에는 솔직히 본연구소로서는 확신이 없다. 물론 미미한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담뱃값인상에 찬성할 뜻도 없다. 다만 치료측면에서 생각해 볼때 '담배가 기호품'으로 국민의 뇌리에 자리 잡혀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력히 어필하고 싶다.
기호품이란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니 생명유지에 직접적 영향은 없으나 후각, 미각, 시각, 청각 등에 쾌감을 주는 고료, 후료, 음료, 식료 등의 총칭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어린아이가 유난히 콜라를 좋아해서 매일 계속 사먹을 경우 그 콜라가 그 아이에게 기호품일 것이다. 어른도 마찬가지 쇠고기국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 매식단마다 쇠고기국을 먹을 경우 쇠고기국은 그사람에게 기호식품일 것이다.
그러나 마약이란 단어는 사전에 이렇게 정의해 놓았다 모르핀, 코카인, 마리화나, 아편 등과 그유도체로서 강력한 진통작용과 마취작용을 지니며 계속사용하면 습관성과 탐닉성이 생기게 하는 물질,아울러 사용자가 사용을 중단하면 격렬한 금단증세를 일으켜 그물질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며 종국에 가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폐인이 되게하는 물질이라고 정의 할 수 돼있다.
담배는 과연 어느 범주에 속하는가? 객관적으로 보아도 후자에 가깝다. 흡연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모순된 법의 괴리속에 지속될 것이다. 걱정스럽게도 또다시 흡연예찬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심각한 흡연의 위해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보다 "담배를 독이든 마약"으로 규정하는 일이며 누구보다 이일에 언론이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최 창 목 한국금연연구소장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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