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판 발간
인구협회는 1996년도부터 유엔인구기금과 함께 세계인구현황보고서를 한국어판으로 발간하여 한국의 인구문제를 포함한 세계 인구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2006년도 세계인구현황보고서 발간 행사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유엔인구기금(UNFPA) 아태지역 실장 Sultan Aziz가 방한하여 축하할 예정이며, 김춘진 국회의원이 국제결혼현황 및 국제결혼 가정 지원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국제결혼이주 여성을 초청하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005 세계 총인구] 본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총인구는 65억4,030만명으로 그중 중국인이 13억2360만명으로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고, 다음이 인도(11억1950만명), 미국(3억100만명) 등의 순이다.
반면 인구가 적은 나라로는 스와질란드와 동티모르(100만명), 모리셔스, 에스토니아, 트리니다드토바고(130만명), 가봉(140만명)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국은 4,800만명으로 세계 25위, 북한은 2,260만명으로 48위를 기록했다.
선진국 거주 인구는 12억1450만명(19%)에 그친 반면, 개발도상국은 53억258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81%이상을 차지했다.
[합계출산율] 전 세계 평균 합계출산율은 2.58명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낮아 1.58명이었고, 개발도상국은 2.79명, 저개발국은 4.80명으로 가난한 나라일수록 출산율이 높았다.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홍콩으로 0.94명이었고, 이어 우크라이나 1.13명, 슬로바키아 1.1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고출산국은 니제르, 동티모르(7.64명), 아프가니스탄(7.18명), 우간다(7.11명)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전 세계 평균인 2.58뿐만 아니라 선진국 평균인 1.58에도 못 미치는 1.19를 기록하여 전체 155개국중 4번째로 출산율이 낮은 나라였다. 북한도 1.95로 51위를 기록하였다.
[모성ㆍ영아 사망률] 임신과 분만관련 합병증 등으로 출생아 10만명당 사망하는 여성의 숫자인 '모성사망률'은 시에라리온이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아프가니스탄(1,900명), 말라위(1,8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저사망국은 스웨덴(2명), 슬로바키아(3명), 스페인ㆍ오스트리아(4명) 등의 순이다.
한국은 20명으로 121위, 북한이 67명으로 9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1년미만 영유아의 1,000명 대비 사망 수치인 '영아사망률'은 시에라리온(161명), 니제르(148명), 라이베리아(135명) 등에서 높았고, 일본ㆍ한국ㆍ싱가포르ㆍ노르웨이ㆍ스웨덴(3명), 홍콩ㆍ핀란드ㆍ스페인ㆍ오스트리아ㆍ벨기에ㆍ프랑스ㆍ독일ㆍ네덜란드ㆍ스위스(4명) 등이 저사망국이었다.
[평균 수명] 전 세계의 평균 수명은 남성 63.9세, 여성 68.4세였다. 선진국은 각각 72.4세, 79.7세였고, 개도국은 62.5세, 66.0세로 저개발국 52.2세, 52.9세와 큰 편차를 보였다.
최고 장수국으로 남성은 홍콩으로 79.1세이고 이어 일본(78.9세), 스웨덴(78.4세) 등이었고, 여성은 일본 86.1세에 이어 홍콩(85.0세), 스위스ㆍ스페인(83.4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평균수명이 낮은 국가로는 스와질란드(30.5세), 레소토(33.6세), 보츠와나(34.3세)이고 여성은 스와질란드(29.4세), 보츠와나(32.8세), 레소토(34.5)세로 나타났다.
한국은 남성이 74.2세로 30위, 여성은 81.5세로 18위, 북한은 각각 61.1세로 100위, 66.9세로 9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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