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 미술치료 작품전시회 ‘마음의 문을열다’ 개최

2006-09-06 16:33
일산--(뉴스와이어)--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지난 28일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안정병동 환자들이 6개월간 작업한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환자들이 미술치료 시간에 만든 작품으로, 섬유염색, 꼴라쥬, 핑거페인팅, 색화지 그림 등 여러 가지 기법으로 만든 개인 및 공동작품을 포함한 10여점이다.

전시회를 준비한 정성훈 교수(신경정신과)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안정병동 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다양한 치료적 활동을 알리기 위해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술치료를 맡고 있는 신수라 씨(동국대 예술치료대학원)는 “미술치료는 자기 자신과의 의사소통방법으로 과거의 미해결 과제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심리적 안정을 주고, 창조적 과정을 통해 환자가 자신감을 갖게 되어 자기표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고 밝혔다.

안정병동은 환자들의 개개인 증상에 초점을 맞춘 미술, 이완, 음악, 작문, 서예요법 등 다양한 치료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미술치료는 창작품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이용하여 갈등을 해소하고, 환자 각 개인의 개성화를 추구하는 치료적 의사소통방법이다.

작품 중에는 CD를 사용해 자신만의 앨범을 꾸미고, 그 안에 담고 싶은 인생의 한 부분을 표현하여 자신을 재 경험 한다는 의미의 <나의인생앨범>과, 여럿이공동으로 참여하여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스스로 치유해 간다는 <만다라>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작품은 9월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개요
10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건립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2005년 9월 27일 개원하였으며, 양방과 한방 진료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병원이다. 세계최초 양·한방 EMR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관절병센터, 건강증진센터, 척추센터 등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진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디지털 양·한방 협진병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dui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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