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판교신도시 분양에서 낙첨된 청약자들은 10월에 분양되는 서울지역 아파트를 주목해 보자. 대규모 은평뉴타운을 비롯해 남산, 한강 조망이 가능한 중대형평형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6년 10월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11곳 3천7백43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이 3곳 2천8백53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모두 은평뉴타운 몫이며 10월 서울 예정 물량의 반 이상(76%)을 차지한다. 이어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 도심권이 6곳에서 7백93가구가 분양되며 강남권과 강서권은 강남구와 동작구에서 각각 1개 단지씩 57가구와 40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은평뉴타운에서 2천가구 이상 되는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초 9월 예정이었으나 판교신도시 발표 이후인 10월 중순으로 분양을 연기해 9월 분양 물량은 크게 감소하였다.

10월 분양에서 블루칩 단지로는 은평뉴타운 1지구 중에서도 역세권에 위치한 A공구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한강밤섬자이, 남산 조망이 가능한 회현동2가 남산플래티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서대문구, 중구 등 도심권으로 역세권 단지들이 집중돼 있어 도심생활권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 은평뉴타운 대규모 단지

은평뉴타운1지구 대규모 분양이 시작된다. 은평뉴타운1지구는 2백35평 규모로 A, B, C공구로 나눠져 2007년까지 4천5백83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0월에 분양하는 물량은 임대를 제외한 2천8백53가구로 9월말쯤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10월 중순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

은평뉴타운은 동쪽으로 북한산, 서쪽으로 서오릉 자연공원, 남쪽으로는 갈현근린공원과 연계돼 있어 환경 친화적인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SH공사가 사업을 담당한다.

은평1지구 A공구는 4~15층 30개동 1천5백93가구로 이중 26~65평형 8백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삼환기업이 맡았다. A, B, C공구 중에서 상업시설과 서울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을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이밖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B, C공구에서는 1천2백21가구와 7백60가구를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 남산, 한강 조망 가능

10월 분양을 앞둔 단지들 중에서는 남산이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3곳이나 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 18의 2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재개발해 16~25층 7개동 총 4백88가구중에서 조합원분, 임대물량을 제외한 33~60평형 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한강과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다. 그러나 분양승인 지연으로 계속 분양이 미뤄지고 있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95의 1번지에서는 세양건설산업이 흑석시장을 재개발해 1백54가구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33평형 20가구와 46평형 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부 고층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노량진뉴타운이 가까워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 앞에 중대메디컬센터가 있으며 이마트(용산역점), 하나로클럽(용산점)을 차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심권에서는 남산 조망이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가 10월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쌍용건설은 중구 회현동2가 18의 1번지 회현2-3, 2-4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52~94평형 중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2백36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4호선 명동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 남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전 층에서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업무시설과 상권이 발달된 곳으로 퇴계로, 남산3호터널 등이 있으나 교통 혼잡이 심한 것이 단점.

■ 역세권 단지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냉천동 75번지 일대 충청로,냉천구역을 재개발해 7~15층 15개동 6백81가구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다. 이중 24평형 1백13가구와 41평형 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3차뉴타운인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된 단지로 걸어서 8분 거리에 지하철5호선 서대문역이 위치해 있다.

종로, 명동 등 도심권이 가까워 도심권 출퇴근이 편리하며 생활편의시설은 서울역 주변 콩코스백화점(서울역점), 롯데마트(서울역점)을 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홍은동 177의 1번지 일대에서도 홍은10구역 재개발을 통해 10~20층 5개동 2백49가구 중 23~45평형 71가구를 10월말 경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3호선 녹번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한신공영이 서대문구 홍제동 145의 1번지에 분양하는 단지는 서울지하철3호선 무악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다. 33~46평형 1백15가구 주상복합아파트.

안산초등, 고은초등, 연북중, 대신고 등의 학교시설과 현대백화점(신촌점), 신촌세브란스병원, 적십자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강남권에서는 이수건설이 삼성동 8의 2번지 서울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에 주상복합아파트 74~88평형 57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10월 분양물량 중 유일한 강남권 단지로 규모는 적지만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고급스럽게 꾸며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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