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국전력공사에 ERP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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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06-09-07 09:08
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에 ERP 통합 스토리지용 IBM 시스템스토리지 DS8100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IBM의 대표적인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인 DS8100과 IBM SAN Director를 도입해서 고속의 스토리지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스토리지 벤더 솔루션의 종속성을 탈피하여 개방성을 제공하는 이기종 통합 환경을 구축했다. DS8100은 IBM의 디스크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중 최상위 모델로써, 최고의 성능 및 가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번 ERP 운영을 위한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한국전력공사는 공공 부문에서 정보화 분야의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은 공공 부문 IT 인프라 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 DS8100의 구축은 한국전력공사의 ERP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기본 방향인 분산과 통합, 국제 표준에 맞는 개방형 시스템, 안정성과 가용성, 유연성과 확장성 및 적정 응답시간 보장과 같은 기준들을 적절히 충족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 가상화 엔진(Virtualization Engine)과 같은 DS8100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각 부문(모듈)별로 영역을 할당하여, 물리적으로는 단일 시스템이지만 논리적으로는 여러 대의 스토리지 서버를 운영하는 구조를 만들어 필요에 따라 단위 시스템 별로 스토리지 영역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서버와 스토리지 모두 논리적으로는 분산되어 있지만 물리적으로 통합된, 당초 한국전력공사가 계획한 시스템 구축 방향인 '분산과 통합'의 목표를 달성하였다. 한국전력공사는 2000년 초반부터 중장기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프로세스 혁신에 적극 나서기 시작하였고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2004년 말 ERP 구축으로 혁신의 방향을 정한 뒤 2005년 5월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기업 전반에 걸쳐 어떤 시스템에서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 통합, 분석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체제의 필요성이 ERP 구축의 배경이다. 이와 관련 한국전력공사 경영혁신실 ERP추진팀 박형근 과장은 "이 ERP 프로젝트는 판매SI(영업/배전)를 제외한 거의 전 업무를 빅뱅 방식으로 통합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제안요청서 공개 후 여러 업체가 경합을 한 결과 한국전력공사는, ERP 운영을 위한 스토리지는 한국전력공사의 기준에 준하는 기능, 성능, 안정성을 갖추면서 가격 및 총소유비용 경쟁력이 높은 솔루션과 하드웨어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IBM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국IBM 홍기찬 시스템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이와 관련, "이번 한국전력공사 ERP 통합스토리지로 DS8100 이 선정된 것은 공공시장에서도 IBM DS8100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 사례이다. 향후 재해복구시스템까지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공공시장에서의 재해복구시스템 사례로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 기대 효과 >

한국전력공사는 DS8100 도입을 통해 고가용성, 확장성 및 관리의 편의성, 용량 증설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보화 시스템의 인프라 운영 및 관리 관점에서는 통합 스토리지로 IBM 시스템스토리지 DS8100을 도입함으로써 스토리지 구성이 통합되었기 때문에 관리 포인트가 적다는 편의성과 함께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박형근 과장은 "현재 구축 중인 ERP와 기존 운영 시스템과의 통합을 위한 EAI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DS8100의 경우 메인프레임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호스트 어댑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ERP 뿐만이 아닌 전사적 통합 스토리지 인프라로서의 역할도 가정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 스토리지 인프라는 ERP, EP, EAI 등으로 솔루션 레벨간의 통합을 유연하게 뒷받침하는 장점이 있다.

ERP 구축 등을 통해 향후 한국전력공사에게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정보의 수집, 분석, 평가 등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엄청난 양의 지식 정보가 쌓이고 관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화 환경에서 IT 인프라 운영은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 못지 않게 장애 대비 역시 철저해야 한다. 스토리지 인프라 설계가 잘 준비되어 중단 없는 시스템 운영 그리고 재해시 빠른 복구 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이번 SAP 운영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설계에서 데이터의 안정성 보장과 재해 복구 대비 체제는 가장 주목할 부분 중 하나이다. 먼저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인 DS8100의 데이터는 1차적으로 IBM FlashCopy를 통해 디스크 간 복제가 된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VTL 장비를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백업은 테이프 라이브러리에서 처리되는 체제이다. 이러한 계층적 데이터 보관 및 복구 대비 방법은 과거 스토리지에서 바로 테이프 라브러리로 가는 2단계 처리에 비해 백업 및 복구 속도 및 관리 효율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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