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국내 최대 규모의 대전종합물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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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코스피 002320
2006-09-07 16:39
서울--(뉴스와이어)--종합물류인증기업인 한진(대표 이원영)이 대한민국 내륙 물류 중심지인 대전에 일일 20만 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시설의 종합물류센터를 9월 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 준공식에는 이원영 한진 사장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등 각계 인사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는 대전시 유성구에 부지 14,555평, 연면적 5,880평,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2005년 5월에 착공한지 17여 개월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 중부권내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진대전종합물류센터는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시간 당 2만 1천 박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보다 빠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센터에는 자동 분류 2개 라인(시간 당 15,000 박스) 과 수동 분류 1개(시간 당 6,000 박스) 라인을 갖추었으며, 입고라인 16개, 출고라인 32개, 차량 동시 접안대수 76대, 보관 창고시설 보유 등 국내 택배터미널 단일 규모로는 최고, 최대의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동 물류센터는 최첨단 자동분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집하된 화물을 신속하게 분류하고 전국으로 직접 발송하여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물류비용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진은 물류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하여 대전종합물류센터를 비롯한 대형 물류거점과 이미 시행중인 무선 PDA, 자동 라우팅 시스템, 첨단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하여 제품의 입·출하, 보관, 배송, 반품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실시간으로 재고관리, 배송 등의 정보 제공과 특수포장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해 주는 물류 토탈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물류창고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자상거래업체에게 보관창고 시설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좀 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세밀한 물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원영 한진 사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물류기업들이 거점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반면, 한진이 공격적으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이유는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를 통해서 물류 코스트를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별화’만이 현재 국내 택배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택배종가 라는 책임 정신과 품질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 받는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진은 지난해에는 광주광역시에 터미널을 개설했으며, 올해에는 김포물류센터와 인천 GM대우 KD(Knock Down)센터 등 향후 효율적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국 주요 거점에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에는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터미널 내에 홍보관이 위치하여 물류업무에 생소한 고객사와 대학생 등에게 물류 수행과정을 소개하는 물류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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