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주요 업종별 매출액 상위 200대기업의 금년도 하반기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할 전망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21.9조원으로 연초 계획(27.6조원)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업종에서 상당부분 투자계획이 지연된 측면이 있으며, 특히, 디스플레이 업종의 경우 공급과잉으로 당초 투자계획을 축소하였음

* LG필립스LCD의 설비투자 축소 발표(4조2천억 → 3조원)

연간 전체로는 하반기 증가세에 힘입어 연초계획(50.2조원)과 근접한 수준인 49.1조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두자리수의 증가세(15.4%)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산업자원부는 9.8일(금) 주요업종별 매출액 기준 상위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상반기 설비투자실적 및 2006년 하반기 계획’ 조사(조사기간, 06.7.31~‘06.8.31) 결과를 발표하였음

*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제조업 19개업종, 전력·유통 등 비제조업 5개업종 (201개 기업 중, 178개 업체가 응답, 응답율 88.6%)

제조업의 경우 하반기에는 자동차(57.6%), 석유화학(84.9%) 등 주력업종의 호조로 두자리수 증가세(13.1%)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

업종별로 전자부품,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등의 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

정보통신 업종은 상반기 도입된 DMB, Wibro 등 신규 서비스의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R&D투자를 중심으로 감소세에서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61.3%)

디스플레이 업종은 TV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저조함에 따라 일부 기업의 8세대 투자연기 및 당초 계획대비 설비투자 축소 결정으로 하반기 감소세로 전환(△28.3%)

비제조업도 하반기에 정유(129.7%), 전력(49.6%) 등 에너지 분야의 큰 폭 증가세에 힘입어 연간전체 33.9% 증가할 전망

투자 내용면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R&D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반기 49.6%, 연간 25.1%)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원조달면에서는 풍부한 기업유동성을 바탕으로 내부유보에 의한 재원조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 내부유보자금의 조달비중(%) : (‘04)68.8 → (’05)72.8 → (‘06)74.5

한편, 기업들은 투자활성화를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등 투자지원세제의 연장 및 확대, 수도권 입지규제완화, 산기반 자금 등 정책자금의 금리인하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인식

향후 우리 경제 성장잠재력 제고에 필수적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구체화할 계획

특히, 민·관의 ‘투자활성화’ 공감대를 이어가기 위해 9월중「투자활성화를 위한 민·관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

이를 통해 주요 업종의 중장기 투자유망분야를 제시하는 한편, 투자의 애로·장애요인을 사전에 분석, 규제완화, 인프라 구축, 기업제도 개선 등 정책과제도 함께 제시할 계획

* 민·관·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06.3-9월)에서 발굴·작업
* 주요업종(10개 업종) :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섬유, 기계(로봇 포함), 바이오, 디지털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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