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경비교도대, 장애우 목욕봉사활동 펼쳐 지역사회 귀감
경비교도대원들의 목욕봉사는 2001년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된 이래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60여명의 경비교도대원들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입대 전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를 자주 갖지 못했던 이들 대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도 우리와 똑같은 이웃이라는 것을 몸소 배울 뿐 아니라 내 힘으로 남을 도운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수교 김상민(23세)은 “매주 실시하는 장애우 목욕봉사활동이 조금 힘들었지만, 내가 아니면 그 누구라도 도와야 하는 일을 하게 되어서 많은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면서 앞으로도 계속 참여를 다짐했다.
경주교도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원들을 봉사활동에 참여시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변 환경정리는 물론 지금까지 하여 온 목욕봉사 등 어려운 일들을 돕겠다”고 하였으며,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손정호사무국장은 “경비교도대원들이 어려운 장애우를 정성껏 돕는데 무엇으로서 감사의 표시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경주교도소 경비교도대원들은 경주시민의 귀감이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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