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해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성장세 둔화

7월중 산업생산이 둔화되고 주택경기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

다만 소매판매가 7월중 큰 폭으로 증가하고 8월 고용지표도 비교적 양호(취업자수 증가 : 7월 +12.1만명 → 8월 +12.8만명)

근원 물가 오름세는 다소 둔화(근원 PCE가격지수 : 6월 0.2% → 7월 0.1%, 전월대비)

□ 중국경제 : 고성장 지속

7월중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출 및 소비도 호조 지속

□ 일본경제 : 회복세 유지

7월에는 장마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하였으나 수출은 크게 증가

□ 유로지역 경제 : 회복세 지속

2/4분기중 GDP성장세(1/4분기 0.8% → 2/4분기 0.9%, 전기비)가 확대된 가운데 7월중 경기심리지표도 상승세 유지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8월중 상승

미국 주가는 연준의 추가긴축 가능성, 유가상승 등으로 중순까지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유로지역 주가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 합의(8.14),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

일본 주가도 일부 경기지표 호조,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개선 기대, 미국주가 상승 등에 따라 강세를 지속

□ 미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 : 8월중 큰 폭 하락

물가상승압력 완화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

□ 미달러화 : 유로화에 대해 약보합, 엔화에 대해 강세

ECB의 금리인상(8.3일) 등으로 유로화에 대해 약보합을 보였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일본의 2/4분기 성장 둔화 및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강세

3. 국제유가 및 기타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8월 중순 이후 하락

중동정세 불안, 영국 BP社의 알래스카 유전 폐쇄 등으로 8월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가 중순 이후 중동사태 진정, 허리케인 피해 우려 감소 등으로 하락

□ 기타원자재가격 : 8월중 보합세

주요 비철금속 및 곡물가격이 월중 하락 또는 보합세 시현

동 가격은 미국의 산업생산 둔화 및 재고 증가 등으로 전월말대비 4% 하락

옥수수 가격은 주산지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전월말 대비 3% 하락

금 가격은 이스라엘-레바논간 휴전 합의, 세계 금 수요 감소 등으로 전월말대비 2% 하락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일시 부진

7월중 소비재판매액(전년동월대비)은 파업,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내구재 및 비내구재 판매가 크게 줄어 감소 전환(6월 5.6% → 7월 -0.5%)

그러나 8월에는 무더위 특수 등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백화점 매출도 사은 행사기간 이동을 감안할 경우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업계 모니터링 결과)

승용차 내수판매도 자동차 업계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

□ 설비투자 : 개선추세 지속

7월중 설비투자추계지수는 운수장비의 큰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제조장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증가세 확대(6월 3.0% → 7월 4.2%)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의 대규모 발주에 따른 기저효과등으로 감소(6월 34.8% → 7월 -2.7%)

□ 건설투자 : 부진 지속

7월중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은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건축과 토목이 모두 부진하여 감소 전환(전년동월대비 : 6월 1.1% → 7월 -0.7%)

그러나 건설수주가 5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하고 건축허가면적도 기반시설부담금제도 시행(7.12)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급증

□ 제조업 생산 : 일시 둔화

7월중 제조업 생산(전년동월대비)은 반도체의 호조가 이어졌으나 자동차 파업, 기상여건 악화 등 불규칙 요인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6월 11.4% → 7월 4.7%)

평균가동률이 크게 낮아지고(6월 82.0% → 7월 76.9%) 재고율(계절조정 재고지수/출하지수×100)도 상승

그러나 8월에는 반도체의 수출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자동차, 영상음향통신 업종 등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업계 모니터링 결과)

□ 서비스업 생산 : 불규칙 요인으로 부진

7월중 서비스업생산은 증가세가 크게 둔화(6월 4.3% → 7월 2.1%)

주식거래 위축으로 금융보험업의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도 집중호우 및 파업 등으로 부진

2. 고용

□ 고용사정 : 개선 지연

7월중 취업자수는 기상여건 악화 및 반사효과(전년동월 +43만명) 등으로 증가폭(전년동월대비)이 3개월 연속 30만명을 하회(5월 +29만명 → 6월 +26만명 → 7월 +26만명)

집중호우의 영향 등으로 주로 농림어업 및 건설업의 일용직 고용사정이 악화

실업률(계절조정후)은 3.5%로 전월과 동일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8월중 전월대비 0.9% 상승(7월 0.2%)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 가격(6.5%)이 크게 오르고 공업제품가격(0.3%)과 개인서비스가격(0.2%)도 상승세 지속

전년동월대비로는 2.9% 상승(7월 2.3%)

□ 근원인플레이션 : 전월대비 0.2% 상승(7월 0.1%)

전년동월대비로는 2.2% 상승(7월 2.2%)

□ 아파트 매매가격 : 전월과 같은 0.2% 상승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가격하락 기대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된 데 주로 기인

□ 아파트 전세가격 : 오름세 소폭 확대(7월 0.1% → 8월 0.2%)

4. 대외거래

□ 수출(통관기준) : 증가세 확대

8월중 수출은 27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7% 증가(7월 12.0%)

자동차 업계 파업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철강·금속 등이 높은 신장세

□ 수입(통관기준) : 수출 증가율 상회

수입은 27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3.1% 증가(7월 18.2%)

원유 등 원자재수입이 높은 증가세 지속

□ 경상수지 : 적자 전환

7월중 경상수지는 적자 전환(6월 9.4억달러 → 7월 -2.1억달러)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 데다 계절적인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확대된 데 기인

Ⅲ. 종합의견

최근 우리 경제는 파업,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7월중 실물경제지표가 일시 부진하였으나 경기의 기조적 추세는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8월에는 모니터링 결과 소비가 증가로 돌아서고 제조업 등 생산활동도 회복된 것으로 조사

또한 수출이 두 자릿 수의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개선추세를 지속

다만 국제유가 및 미국경제의 향방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되어 있고 국내적으로는 경제주체들의 심리악화 등 하방위험 요인도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

물가는 고유가의 파급영향,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경에는 3% 수준에 이를 전망

경상수지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유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해외여행 증가로 여행수지 적자도 확대되어 금년 연간으로 거의 균형수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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