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 예비 대학생들의 신나는 캠퍼스 체험
2박 3일간 순천향대학교 캠퍼스와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아산시 도고면 등지에서 열렸던 이번 예비대학에는 이 대학 수시 1학기 합격자 중 총 135명의 학생이 참여해 미리 대학생활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대학 소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돌아보며 미래 공학도의 꿈을 키우는 산업시찰과 경기도 용인의 놀이공원에서 숙식하며 동기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다음 날에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대학생활을 미리 설계해보는 ‘선배와의 대화’, 이 대학 자매결연대학에서 온 영어권 교환학생들과 함께 한 가든파티(Garden Party)가 열려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사 후에는 외국인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언어는 물론, 세계를 향한 열린 마음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예비대학에 참여한 맹민혜(19, 안산여자고등학교 - 청소년 교육 상담학과 입학 예정)는 “수시 1학기 면접을 보기 위해 학교에 왔을 때는 긴장해서 그런지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예비대학을 통해 자유롭게 교수님과 선배들을 만나고, 외국인 학생과 대화를 하다보니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다”며 “빨리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관계자는 “8월에 결과가 발표되는 수시 1학기는 합격에서부터 입학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이 합격을 하고도 막연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시 1학기 합격자들에게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대학생활을 구체적으로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예비대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2007학년도 수시 1학기를 통해 총 416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지난 5일 최종 등록을 마쳤다. 이 대학은 오는 13일(수)부터 22일(금)까지 수시 2학기 원서를 접수 받고 일반전형과 개근자, 대학인근지역출신자, 담임교사 추천, 봉사활동우수자 등의 다양한 전형을 통해 총 1,2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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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홍보팀 김동주 041-530-1052, 011-1789-766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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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일 0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