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마니아 엑스’ 진행하는 톱 레이싱 걸 김미희씨 인터뷰

서울--(뉴스와이어)--톱 레이싱 걸 출신 김미희씨(26)는 요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 360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MBC 게임의 ‘360 마니아 엑스(연출 이형복)’를 진행하면서 Xbox 360의 진가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비디오 게임기라고 해서 그냥 게임기인줄만 알았는데, 세련되고도 아기자기한 Xbox 360의 디자인과 무선 콘트롤러를 보면서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나중에 알고 나서는 정말 ‘이럴 수가’라는 감탄사만 연발하게 되더라고요.”

자동차를 비롯해 전시되는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그녀. 상품의 디자인이나 시각적인 면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그녀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매력 역시 Xbox 360의 놀라운 그래픽 화질이었다. “프로그램 중 Xbox 360 게임의 동영상과 게임플레이 화면으로 만들어지는 ‘씨네마 엑스’라는 코너가 있는데, 그 곳에서 보여지는 화면 하나 하나가 너무나 사실적이며 역동적이어서 처음 진행할 때는 그 화려한 영상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그 놀라운 그래픽을 경험하고 나서야 “왜 사람들이 Xbox 360을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라고 일컫는지 알게 됐다”고 말하는 그녀는 사실 작년 G-Star 에서 기자단과 게이머들의 투표에 의해 게임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로 손꼽힌 경력의 소유자. 그래서 더욱 각 타이틀 속에서 보여지는 여성 캐릭터에 눈길이 간다고 한다. “DOA 4의 ‘카스미’도 정말로 아름답고 매력 있는 캐릭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국내 개발사인 판타그램이 개발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 N3)의 인피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저의 모습이 인피와 비슷하지 않나요?”

다소 새치름한 표정으로 인피의 자세를 취해본 그녀는 곧 활짝 웃으며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발랄함 덕분인지, 그녀가 진행하는 ‘360 마니아 엑스’는 2회 방영 때 서울에서 케이블 TV를 보고 있는 20대 후반(26세부터 30세) 남성 시청자들에게서 83%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60 마니아 엑스 진행 후, 달라진 점이 있냐고 질문에 그녀는 “비디오 게임 시장 자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이뤄졌다”는 다소 진지한 답을 전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전속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그녀는 “온라인 게임이 대세인줄 알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나서 비디오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이 이렇게 많고, 비디오 게임 산업이 이 정도로 발전한 것을 체감했다”며 “마치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아이처럼 Xbox 360의 세계가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밝혔다.

비디오 게임 초보자인 그녀에게 360 마니아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은 가장 큰 힘이자 버팀목. 프로그램의 첫 방영 후부터 게시판과 각종 사이트를 통해서 올라오는 게이머들의 성원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그녀는 Xbox 360 마니아인 친구로부터 “Xbox 360 및 비디오 게임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흠 잡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나 하나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Xbox Live 계정을 만들어서 하루 빨리 진정한 Xbox 360 게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 일차 목표라는 그녀. 마지막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피처럼 당차게 게이머들에게 도전장을 내놓는다. “저랑도 한 수 겨루실 거죠? 서로 봐주기 없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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