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국당, 이수성 전 총리 초청 ‘국가지도자’ 특강

서울--(뉴스와이어)--선진한국당(대표 장석창)은 오는 12일 오후 5시 63빌딩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초청하여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주제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국가지도자 상”이다.

현재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그동안 정치권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 왔다. 한때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던 그가 내년 대선을 직접 겨냥한 ‘국가지도자 상’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특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이 전 총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정당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등 정계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강연회에서 이 전 총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암시 내지는 선언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한편 최근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이하 한미준)에서 당명을 변경한 선진한국당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고건 전 총리의 외곽 조직이라는 당의 이미지를 걷고 새로운 정치세력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당의 노선에 대한 천명이 있을 예정이다.

선진한국당은 그동안 당의 노선과 관련하여 비중있는 인사들과 활발한 접촉을 해왔으며, 현재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접촉한 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날 강연회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강연회는 일찌감치 ‘제3세대 리더십 지도자론’을 내세우며 내년 대선을 준비해온 선진한국당이 과연 어떤 인물을 지도자로 추대할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새로운 선진 정치세력의 중심이 되겠다”는 선진한국당의 목표와 "선거란 이름의 국민혁명을 통해 모든 것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며 새로운 정당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이 전 총리의 생각이 이날 강연회를 통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6년 9월 9일
새로운 정치세력의 중심 선진한국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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