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경련은 주요회원 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하절기 에너지절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응답기업: 123개사), 하절기 권장 실내온도인 26~28℃를 유지한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65%로 전년대비 14.3% 증가하였으며, 노타이·반팔셔츠 복장으로 근무하는 기업이 전년대비 14.6% 증가한 76.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의 에너지절약 담당자들은 에너지절약 운동의 성공을 위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객들의 이해, 에너지절약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촉구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9.4%가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별 올해 에너지 절약 목표는 전년대비 3~5%(35.3%), 10%이상(29.4%), 0~2%(27.5%) 순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약 운동의 기대효과는 기업규모 및 업종특성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대표적으로 포스코 900억원, 현대제철 114억원 등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추정하고 있다.

하절기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시하지 않는 기업들은 빙과·음료 등 하절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업종 특성, 건물 임대에 따른 자체 에너지절약 추진 한계, 에너지 절약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절기 사무실 권장 실내온도(26~28℃)를 유지하는 기업은 응답업체의 65%, 노타이·반팔셔츠 복장 근무는 76.4% 수준

하절기 사무실 권장 실내온도인 26~28℃를 유지하는 기업은 응답업체의 65.0%로 전년대비 14.3% 증가하였으며, 유지하지 않는 기업이 35%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33%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올해 들어 실내온도를 전년대비 1~4℃ 높였다고 밝혔다.

하절기 노타이ㆍ반팔셔츠 복장으로 근무하는 기업은 응답업체의 76.4%로 전년대비 14.6% 증가하였으며, 실시하지 않는 기업은 23.6%로 나타났다. 하절기 노타이·반팔셔츠 복장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의 51.1%는 2000년대 들어 시작했으며, 정부와 전경련이 쿨비즈(Cool-Biz) 운동을 확산시킨 2005년·2006년부터 시작한 기업도 2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 LG전자의 경우 지난 1998년부터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던 노타이차림을 2006년 들어 임원들과 그룹장인 각 조직 책임자급까지 확대 적용토록 하였으며, SK는 올해부터 여름철에는 노타이뿐 아니라 사내 자유복장을 허용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자동차 부제 실시 기업은 응답업체의 60.2%로, 자율실시가 70.3%

자동차 부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응답업체의 60.2%로, 그 중 자동차 부제를 강제 실시하는 기업이 29.7%이고, 자율실시하는 기업이 7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제 실시기업의 59.5%는 10부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5부제는 35.1%, 기타, 5일 중 2일 운행금지, 자가용 출·퇴근을 금지하는 기업도 5.4%로 조사되었다.

또한, 교통부문 에너지 절약 및 직원 복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51.2%였으며, 카풀제(자동차 함께 타기)를 권장하는 기업이 45.5%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 에너지 담당자들의 69.1%가 고유가 상황 극복을 위해 자전거 이용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나, 사업장과 주거지간 원거리(20㎞이상), 자전거도로 미비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회사 자체 통근버스 운영 등의 이유로 출·퇴근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자전거 출·퇴근을 권장하는 기업의 70.2%는 자전거 보관소 및 주차장을 설치하고, 14.9%는 자전거 번호판을 부착하여 관리하는 등 자전거 이용 직원의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례> 대우조선해양 거제사업장은 회사기숙사, 사원주택과 근거리(10분거리)에 있어 자전거 출·퇴근자가 1,000여명에 이르는 등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었으며, 회사 측에서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사내 행사시 자전거 경품 지급,회사 내 자전거 수리점(3개소) 운영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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