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영어 동물교실’과 ‘방과후 체험교실’ 등 신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www.sisul.or.kr) 어린이대공원은 9월부터 ‘영어 동물교실’과 ‘방과후 체험교실’ 등을 신설하여 동물학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시킨다고 밝혔다.

‘영어 동물교실’이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놀토 동물학교’가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영어로 말하는 동물교실’이다. 이는 기존에 운영되는 동물체험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으로, 학교 영어교육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자료 학습에서 벗어나 동물원이라는 자연환경에서 동물을 소재로 한 생활영어와 펫팅과 먹이주기라는 재미와 흥미를 곁들여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묻고 답하기식의 자연스런 대화로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란다.

수업은 영어를 생활어로 사용한 경험이 있는 강사가 진행하므로 영어를 처음 접하거나 현재 배우고 있는 학생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교육시간은 1시간이며 회당 40명씩, 일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초등학교 1학년~4학년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9월 11일(월)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영어수료증이 제공되므로 접수 시 영어 이름을 함께 남겨야 한다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그리고, 놀토 중 두 번째주는 장수풍뎅이, 비단벌레, 사슴벌레 같은 곤충 습성 및 표본 만들기와 원숭이, 페릿 등 귀여운 동물 체험을 곁들여 재미있고 유익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역시 9월 11일(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생이고, 참가비는 1만5천원. 매회 70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교육한다.

또한, 평일 방과 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화·목요일에는 “나에게 어울리는 동물목걸이 공작 교실”이 열리며, 돼지꼬리 원숭이와 함께 놀면서 습성을 배우는 한편 나무로 동물목걸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수·금요일에는 “곤충표본 만들기 교실”로 곤충의 습성 배우기와 곤충 눈으로 세상보기, 그리고 곤충 표본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짜여 있다.

방과 후 교실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3학년까지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공단 홈페이지에서 현재 접수중.

한편, 어린이대공원의 동물교실은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생생한 교육 진행 방법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유아와 초등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등 꾸준히 그 대상을 넓혀왔으며 금번 방과 후 동물교실과 영어로 말하는 동물교실의 신설로 특화된 어린이대공원만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동물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개요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한 이후 도심 속 쉼터로 시민 여러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용시민들의 관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낡고 불편해진 시설을 교체하는 단계적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9년 5월 5일 재탄생했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운영센터 관리팀장 김석곤 02-450-9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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