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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9 17:39
서울--(뉴스와이어)--한국 영화 일색이던 극장가에 또 다시 할리우드 열풍이 몰아 닥치고 있다.

지난 주 개봉된 <나비효과> 열풍에 이어 26일 개봉된 <노트북>이 개봉 첫 주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 <노트북>의 흥행 성공은 주연배우의 인지도나 감독의 네임밸류에 의존하지 않은 채 순전히 영화의 힘 만으로 이루어진 성과여서 국내에서도 강력한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상영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은 지난 주 각종 예매 싸이트에서 예매율과 평점 모두 1,2위에 오르면서 유난히 멜로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을 극장가의 강력한 복병으로 떠올랐다. 개봉 직전까지 진행된 일반 시사회에서 깊이 있는 감동과 따뜻한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전해주는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생을 지켜온 사랑이라는 가장 대중적인 스토리에 배우들의 설득력 있는 연기가 더해지면서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최근 박스 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나비효과>, <내 머리 속의 지우개>과 함께 기억상실증, 알츠하이머병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트북>은 26일(금) 전국 145개, 서울 37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되었으며 서울 5만 7천 3백명, 전국 14만 명을 동원시키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노트북>은 ‘한 여자를 위해 평생을 지켜 온 한 남자의 아름다운 사랑’를 다룬 영화로 할리우드 액션과 잔혹 무비극에 지친 우리들에게 ‘영리한 할리우드’가 모처럼 선보이는 클래식 멜로이다. 국내에서는 CJ 엔터테인먼트의 배급으로 11월 26일(금)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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