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13일 석좌교수 김지하 시인과 푸른아우성 구성애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석좌교수 김지하(金之河, 65) 시인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박물관강당에서 ‘생명학의 탐구’를 주제로 한 2학기 첫 특강을 한다.
강의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학기에도 김 교수의 ‘생명과 평화의 담론 찾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13일 ‘엇에 관한 생각’이란 독특한 제목으로 영남대 석좌교수로서의 첫 강의를 펼쳤던 김 교수는 한민족의 흥을 담은 ‘엇 박’에서 부조화 속의 조화를 발견해냈던 것처럼 ’보수와 진보‘ ’동학과 서학‘ ’음과 양‘ ’인문학과 과학‘ 등 이중성의 담론들 속에서 상호 교감하는 새로운 담론을 이끌어내는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구성애(具聖愛, 50) 푸른아우성 대표의 특강은 13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인문관강당에서 열린다.
90년대 말 TV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해진 구 대표는 우리사회에서 터부시되던 ‘성(性)’에 대한 이야기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이끌어내고 성에 대한 선입견과 사회적 통념의 전환을 열변하며 일명 ‘아우성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명강사다.
구 대표 초청특강을 마련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이정희(李貞姬, 53, 사학과) 교수는 “최근 성에 대한 생각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밝아지고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공개적인 자리에서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지한 담론을 나눌 기회는 많지 않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특강은 학생들로부터 미리 접수한 질문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돼 성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사특강 안내>
김지하 교수 특강 : 2006년 9월 13일(수) 오후 1:30~4:00, 박물관강당
구성애 대표 특강 :2006년 9월 13일(수) 오후 2:00~4:30, 인문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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