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국제 심포지엄 개최 … 18개 APEC 회원국, 36개 기관 대표 참가,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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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2006-09-11 13:51
부산--(뉴스와이어)--APEC 기후센터(APCC, 사무총장 박정규)는 오는 9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기후예측 및 기후정보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어 16일까지 과학자문위원회 (Science Advisory Committee) 및 회원국 실무단 (Member Working Group)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아.태지역의 유수한 기후센터간의 국제 공동 연구와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조류독감, 사스와 같은 전염병의 감염경로 예측을 위한 보건의학과 기후예측기술의 접목, 그리고 기후정보와 에너지 산업의 접목을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 등 기후정보의 산업 및 보건 분야 활용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APCC의 회원국 실무단은 APEC 회원국 대표들로 구성되며, 과학자문위원회는 Shukla박사 등 기후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8개 회원국에서 36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다.

APCC는 1997년 20세기 최대 규모의 엘니뇨현상을 겪으면서 설립 필요성이 제기된 후, 2005년 1차 APEC 고위관리회의에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APEC 기후센터(APCC)』설립이 인준되었다. 이후 제17차 APEC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 (2005. 11. 부산)에서 “APEC 기후센터” 설립을 환영하는 성명서가 채택되었고, 제13차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2005. 11. 18, 부산) 공식 출범하였다.

APCC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APEC 회원국들의 이상기후에 의한 자연재해 피해 경감과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후정보 활용에 중추적 역할의 초석을 다지고 이를 위한 회원국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다.

APEC기후센터 개요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 아.태지역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pcc21.org

연락처

APEC 기후센터 담당 홍유미 (051) 668-7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