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본사 방문단, 한국 연구개발(R&D) 기술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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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2006-09-11 13:5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월 6일~8일, 2박 3일 동안 한국의 연구개발 인력과 시설을 참관한 화이자 연구개발 부문 최고경영자 그룹은 출국하기 전 한국화이자 직원들과 갖은 ‘방한 소감 발표회’에서 이같이 얘기했다.

데클란 두간 화이자 글로벌 개발성과 연구대표(선임 부사장)는 “사전에 한국을 방문한 동료로부터 한국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에 방한을 결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 말이 사실이며, 그 이상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말로 한국의 연구개발 인력과 시설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강조했다.

죠셉 팩츠코 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선임부회장) 역시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 연구에서 매우 ‘가능성 있는(Promising)’ 연구 활동들을 발견했으며, 화이자의 전략적 제휴팀에서 제휴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팔로우업할 것”이라고 실질적 성과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화이자의 이번 방한은 한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신약 임상연구 분야는 물론이고, 한국의 바이오텍 기업과 소규모 회사들과의 제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여기에는 신약후보물질의 발견부터 약물 전달 시스템 등의 테크놀로지 분야까지 광범위한 분야가 포함됐다.

죠셉 팩츠코 선임부회장은 “한국에는 어느 나라보다도 뛰어난 임상연구센터와 인력이 있으며, 이들은 매우 수준 높은 임상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국의 임상연구 기술과 인력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현재 약 40여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임상연구의 증가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말로 임상연구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시사했다.

그는 한국에서 “헬스케어 및 바이오 사이언스 분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정부와 학계가 바이오 연구와 바이오텍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정부의 지지 역시 적극적이어서 한국의 바이오 분야는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이클 베레로위츠 화이자 글로벌 의학성과 연구담당 선임 부사장은 “한국은 위암과 간암이 특히 많고, 이들 질병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해 이들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또 “고령화로 인해 한국인들을 괴롭히는 순환기계 질환, 고혈압, 뇌졸중 등에 있어 화이자의 제품들이 질병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느낌도 발표했다.

데클란 두간 선임 부사장은 “화이자는 성공의 핵심요소로 ‘인재’(People), ‘제품’(Product), ‘성과’(Performance)를 꼽는데, 한국에는 어떤 조직을 막론하고 한국인의 ‘열정’(Passion)이 존재해 한국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죠셉 팩츠코 부회장 역시 “25년 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다음 방문은 훨씬 짧은 기간 안에 이루어 질 것”이라는 말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대변했다.

화이자는 이례적으로 최고경영자 그룹 20여명이 선단을 이뤄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파트너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2박 3일의 일정 동안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업계관계자들을 두루 방문했다. 또한 ‘바이오코리아 2006’ 행사 참여와 서울대바이오코리아허브센터(BioMax), 연세대의대 임상센터, 서울아산병원 임상센터,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방문을 통해 공식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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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홍보담당자 김동석 실장 (016-222-9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