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체 육성한 최고품질 ‘오래벼’ 특산단지 조성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에서는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량, 밥맛, 품질, 내병충해 등 요건을 고루 갖춘 국내 최고품질의 신품종「오래벼」를 2007년 도내 벼 재배농가에 100ha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도의 벼 재배는 재배지대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육성 된지 20여년이 지난 오대벼를 비롯한 3~4종의 품종이 편중 재배되어 재해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었으며 특히 고품질쌀 생산에 걸림돌이 되어왔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하고자 1994년부터 자체육종을 시도하여 12년간의 연구 끝에 2005년도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한 신육성품종「오래벼」를 육성하고, 금년 철원, 화천, 양구 등 8개소 60ha에 농가실증재배를 실시한 결과, 병충해과 쓰러짐이 타 품종에 비해 강하고, 이삭이 크고 입수가 많아 오대벼 이상의 수량성이 예상되는 등 재배농가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07년에는 홍천, 철원, 양구 등 5개소100ha에 집중적으로 보급하여「오래벼」특산단지를 조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에 있어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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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답작연구담당 함진관 033-258-9641